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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저녁 연례 인공지능(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에서 처음으로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코리아 파트너 나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SK하이닉스, 네이버클라우드, 삼성전자, LG사이언스파크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장소는 황 CEO가 가족과의 오랜 추억이 있는 식당을 고른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날 식당에서는 '대만식 치맥'이 나왔습니다.
이날 황 CEO는 대만과 한국을 비교하는 질문에 "(둘 중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고 비교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다. 대만은 매우 특별하다. 한국도 매우 특별하다. 둘이 모두 동시에 매우 특별한 것이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앞서 황 CEO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타이베이 모처에서 별도로 만나 인공지능(AI) 메모리의 협력 미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에서 "AI 메모리 분야에서 함께 이뤄낸 성과를 되새기고 AI 인프라의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황 CEO는 2일 타이베이 그랜드 하이라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미디어 대상 간담회에서 최근 삼성전자의 성과급 이슈에 대한 질문에 "직원들이 가능한 한 많은 보수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나는 직원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보상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내 직원들에게 물어보라. 나는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현금 성과급보다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등 주식 기반 보상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약 15만 달러(약 2억2천만원) 상당의 RSU를 지급했습니다.
황 CEO는 대만 일정을 마친 뒤 오는 4일 오후 입국해 이튿날인 5일부터 본격적인 방한 일정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른바 '깐부회동'으로 눈길을 끌었던 황 CEO가 이번 방문에서는 5일 서울 성수동의 한 음식점에서 주요 기업 총수들과 이른바 '삼겹살 소맥' 회동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임동근 황성욱
영상: 연합뉴스TV·로이터·AFP·X @nvidianewsroom·페이스북 SK 하이닉스·유튜브 엔비디아·네이버·BEARS TV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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