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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 잡는다"…식품업계, 여름 보양식·시즌 메뉴 출시

입력 2026-05-29 10: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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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남도식 추어탕'·오뚜기 '능이 삼계탕' 등 집밥 요리 경쟁




오뚜기 가정간편식 '능이 삼계탕'

[오뚜기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평년보다 무더운 여름이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에 식품·외식업계가 보양식과 여름 시즌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며 수요 잡기에 나섰다.


오뚜기[007310]는 집에서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기려는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신제품 '능이 삼계탕'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산 냉장 닭고기에 마늘과 은행을 넣고 푹 고아 정갈한 국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대상 청정원 호밍스 '남도식 추어탕'

[대상 제공]


대상[001680]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는 국내산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어 전통 방식으로 만든 냉동 국물요리 제품 '남도식 추어탕'을 선보였다.


대상 관계자는 "국내산 무청 시래기를 넣고 맷돌 방식으로 갈아 만든 특제 소스를 활용해 잡내를 잡았다"며 "영하 30도 이하에서 급속 동결해 원재료의 맛을 살렸다"고 말했다.


외식업계도 여름 채비에 분주하다. 더본코리아[475560]는 폭염 전망에 맞춰 자사 8개 외식 브랜드에서 여름 시즌 메뉴를 일제히 출시했다.




더본코리아 외식 브랜드 여름 시즌 메뉴

[더본코리아 제공]


'새마을식당'과 '본가'는 열무국수 라인업을 강화했고 '원조쌈밥집'과 '인생설렁탕' 등은 면 요리에 고기를 더한 세트를 구성했다. '역전우동0410'과 '미정국수0410'은 삼복 시즌 수요를 겨냥한 초계국수 메뉴를 선보인다.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샤브샤브 샐러드바 브랜드 '로운 샤브샤브'는 지난 21일 '프레시 앤 헬스'를 콘셉트로 한 여름 신메뉴를 출시했다.




'로운 샤브샤브' 여름 신메뉴 라인업

[이랜드이츠 제공]


쌀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낸 일본 관동식 스타일의 '백미(白米) 육수'를 새로 도입했으며, '참나물 들기름 냉파스타'와 '참외 치커리 샐러드'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샐러드바 메뉴를 강화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면서 외식과 가정간편식(HMR) 시장 모두 여름 시즌 대응이 빨라졌다"라며 "기력 보충을 돕는 전통 보양식부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 메뉴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athe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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