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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쿠폰 이용 않기로"…광주은행, 지급행사 '중단'

입력 2026-05-21 11: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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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차례 한번에 수백∼수천명에 줬던 관행 폐지


"5·18 정신 훼손·여론 감안해 결정"…불매운동 확산 분위기




스타벅스, 5·18에 '탱크데이' 논란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은행이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프로모션 파문과 관련해 앞으로 은행 자체적으로 스타벅스 제품과 쿠폰(상품권) 지급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21일 연합뉴스에 "스타벅스 탱크데이 이벤트는 5·18 정신을 훼손하고 광주전남민을 모욕한 것이기에 여론을 감안해 앞으로 스타벅스 제품과 상품권 지급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20일 본점 각 부서와 지점 등에 이와 관련한 내용을 공지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촬영 류영석] 2024.12.22


광주은행은 그동안 매년 여러 차례 대학 등록금 납부, 신용카드 출시, 청년 적금 상품 출시 등 각종 행사 때마다 스타벅스 텀블러 등 제품과 모바일 쿠폰(통상 1인당 1만∼3만원 상당) 등을 적게는 수백 명에게, 많게는 수천 명에게 지급했다.


스타벅스는 앞서 5·18민주화운동 46주년 당일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탱크 텀블러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해 비난을 사고 있다.


5·18단체 등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탱크 투입과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과 지역 시민단체, 일부 시민들을 중심으로 스타벅스 출입 안 하기 등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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