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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에 다가가니 문 열렸다…현대차 디지털키 인증

입력 2026-05-21 1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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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접촉 없이 차량 제어…해킹 차단 기술도 강화




넥쏘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스마트폰을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은 채 차량에 다가가기만 해도 문이 열리고 시동을 걸 수 있는 현대자동차[005380]의 기술이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았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현대차 수소자동차 넥쏘에 적용된 'CCC 디지털 키 버전 3, WCC3' 시스템이 CCC 완전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CCC는 현대차를 비롯해 삼성전자[005930], 애플, 구글, BMW 등 전 세계 380여개 주요 제조사가 참여해 디지털 키의 표준을 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단체다.


TTA는 국내 유일의 CCC 국제공인시험소로서 엄격한 전 항목 평가를 통해 넥쏘의 글로벌 표준 및 상호운용성에 대해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넥쏘가 인증받은 WCC3는 기존의 근거리 무선통신(NFC)이나 블루투스뿐 아니라 초광대역 무선통신(UWB) 기술까지 모두 포함된 최상위 기술 규격이다.


기존의 디지털 키는 스마트폰을 차량 문손잡이에 직접 접촉해야 했지만, 이 기술은 차량에 접근만 해도 문을 열고 시동을 제어할 수 있는 '핸즈프리'가 가능하다. 무선 신호 탈취를 통한 해킹 위험도 원천 차단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TTA 손승현 회장은 "이번 인증은 국내 기술이 세계적 수준의 보안 및 연결 기술 요구를 충족함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혁신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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