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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된 전해액 적재량이 10%대 성장세를 나타냈다.
18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에 등록된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사용된 전해액 적재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30만1천t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적재량이 27% 늘어난 12만3천t을 기록했다.
전해액은 배터리 안에서 리튬이온의 이동을 돕는 핵심 소재다. 배터리 충전 성능과 에너지 효율, 안정성 및 수명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전기차 시장 확대와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수요 증가로 전해액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1분기 국적별 점유율은 중국 기업이 87.2%로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 증가했다. 한국 기업은 1.3%포인트 내린 8.1%, 일본 기업은 0.9%포인트 하락한 4.7%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중국 텐츠(Tinci)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7만4천t으로 1위를 유지했다. 켑캠(Capchem)은 8% 상승한 4만1천t을 기록하며 2위를 이어갔다.
BYD는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3만5천t으로 주요 업체 중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GTHR(15%↑), 스무스웨이(72%↑) 등 일부 업체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점유율을 높였다.
SNE리서치는 "글로벌 전해액 시장은 올해 들어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완만해지면서 성장률이 둔화했다"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에 따라 전해액 수요도 전기차 중심에서 비전기차 분야로 일부 다변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SNE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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