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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원 디스커버리, 화장품 소재 탐색 하루 만에 수행
법률·게임·창업 현장으로 K-AI 활용 범위 확대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국내 인공지능(AI) 모델들이 법률과 게임, 화장품, 창업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국내 AI 모델의 활용 사례를 이같이 발표했다.
먼저,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는 판례 검색과 법리 검토, 서류 초안 작성 등 변호사의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법률 AI 서비스 '슈퍼로이어'에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AI 모델 '솔라오픈'을 적용했다.
현재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며 현장 확산을 추진 중이다.
박성래 업스테이지 NFM센터 연구원장은 "우리가 만드는 파운데이션 모델이 한국 AI 미래 혁신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빠른 속도전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며 "한국 AI의 저력을 증명하는 핵심 팀으로서 세상을 놀라게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게임 업계에서도 한국 AI 모델이 활약하고 있다. 크래프톤[259960]은 플레이어와 교감하는 게임 캐릭터 'CPC(Co-Playable Character)' 기술을 활용한 'PUBG 앨라이'를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에서 베타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게임 내 앨라이 모델의 한국어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SK텔레콤[017670]이 정부 지원과 결합해 개발한 AI 모델 'A.X K1'을 활용해 데이터 고도화를 진행했다.
김현승 크래프톤 개발 리드는 "한국어와 문화 맥락 이해에 강점을 가진 SK텔레콤의 A.X K1을 활용해 PUBG 앨라이의 한국어 대화 품질을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소재 개발 분야에서도 AI가 혁신을 이끌고 있다. LG AI연구원의 신물질 발굴 분야 AI 모델 '엑사원 디스커버리'가 LG생활건강[051900]의 화장품 소재 개발 현장에 투입된다.
이 모델은 대량의 분자구조와 화학 반응 데이터를 학습해 물질의 특성과 합성 결과를 예측하고 최적의 효능 소재를 찾아낸다. 기존 22개월이 걸리던 과정을 단 하루로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에도 국내 AI 모델이 활용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NC[036570] AI가 개발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이 AI를 활용한 사업화에 도전하고 산업 현장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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