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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1분기 영업이익 14억 원…7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

입력 2026-05-14 10: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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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2.0' 전략으로 수익 구조 강화…'풀스택 모빌리티'로 사업 확장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쏘카[403550]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7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1.8% 감소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로 26.1% 줄어든 971억원으로 집계됐다.


쏘카는 '쏘카 2.0' 전략 효과로 수익 창출 구조의 펀더멘털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매각 차량의 생애주기수익성(LTV)은 2022∼2023년 대비 48% 개선됐고, 차량 1대당 월 매출과 월 매출총이익(GP)도 쏘카 2.0 전략 이전(2023년 1분기)보다 각각 11%, 34%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카셰어링 매출은 72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감소했지만,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총이익은 38% 증가한 13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GPM)은 13.4%에서 19.3%로 상승했다.


구독·커머스 부문 매출은 중고차 매각 물량 조정 영향으로 63.4% 감소한 187억원을 기록했으나 매출총이익률은 25.4%로 높아졌다.


모두의주차장은 제휴 주차장 확대와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1년 전보다 27% 증가했다.


쏘카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미래 성장 전략인 '쏘카 더 넥스트'도 공개했다. 기존 카셰어링을 넘어 차량 구독과 중고차 커머스를 포함한 '풀스택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쏘카는 이를 위해 보유 중인 차량 2만5천대와 회원 1천600만명 데이터, 전국 차량 배송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카셰어링 시장을 넘어 렌터카와 차량 커머스를 포함한 100조원 규모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미래 사업인 자율주행 부문에서는 크래프톤과 함께 자본금 1천500억원 규모의 에이펙스 모빌리티를 설립해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쏘카는 하루 평균 110만㎞ 규모의 실주행·사고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자율주행 카셰어링과 호출 서비스로 연결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AI를 통한 차량 운영 최적화와 쏘카 2.0 전략을 통해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확립했다"며 "이제는 풀스택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풀스택 모빌리티 전략 이미지

[쏘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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