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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배터리 음극재 적재량 9.7%↑…중국외 시장은 20.8%↑

입력 2026-05-14 10: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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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리서치 분석…중국 기업 비중 94.8%, 한국은 2.4%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라인

[포스코퓨처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올해 1분기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음극재 시장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3월 세계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음극재 적재량은 29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2% 감소한 상황에도 증가세는 유지됐지만, 과거보다 증가율은 둔화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의 음극재 적재량은 10만8천t에서 13만t으로 20.8% 늘어났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다소 둔화하는 가운데 비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생산 확장과 공급선 다변화 움직임이 음극재 수요를 끌어 올렸음을 시사한다고 SNE리서치는 해석했다.


공급 업체별로는 중국 샨샨과 BTR이 각각 6만t, 5만4천t으로 1, 2위를 유지했다. 두 기업은 대형 셀 메이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고객 기반과 대규모 생산 역량을 갖췄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94.8%의 점유율로 지난해 4분기 96.3%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절대적 우위를 유지했다.


한국 기업 비중은 지난해 4분기 1.8%에서 2.4%로, 일본 기업 비중은 1.9%에서 2.7%로 반등했다.


이는 비중국 지역에서의 현지 조달 수요와 공급망 다변화 요구가 일부 반영되기 시작한 결과라고 SNE리서치는 설명했다.


SNE리서치는 "중국 제외 시장의 성장률이 글로벌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는 점은 공급망 재편의 방향이 분명히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향후 시장은 단순한 물량 경쟁을 넘어 비중국 공급망 구축 역량, 실리콘 복합 음극재 등 고부가 기술 대응력, 지역별 고객사 대응 체계가 핵심 경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및 중국 제외 음극재 시장 성장률

[SNE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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