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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검증' 스페이스베이와 협력…이노샛-0 전용 발사관 확보

[이노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내 민간 발사체로 다른 국내 민간기업의 탑재체를 실어 우주로 향하는 기록이 올해 하반기 처음 세워질 전망이다.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462350]는 올해 3분기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예정된 '한빛-나노' 발사에 독자 개발 시험위성 '이노샛-0' 전용 발사관을 스페이스베이로부터 공급받아 탑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이노스페이스는 한빛-나노 발사체에 자체 시험위성과 국내 우주기업 발사관을 탑재해 발사를 추진하게 됐다.
발사관은 위성과 발사체를 연결하고 발사 이후 위성이 목표 궤도에서 안정적으로 분리되도록 지원하는 장치다.
스페이스베이는 국내 위성분리시스템 및 위성발사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초소형 위성용 발사관과 위성 분리 시스템을 독자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누리호 4차 발사에 6유닛(U, 1U는 가로, 세로, 높이 10㎝)급 초소형 위성 발사관 'SPOD6'을 탑재해 우주 환경 실증을 완료했다.
양사는 발사관과 이노샛-0간 기계적·전기적 연동 체계와 분리 시퀀스 등을 점검하는 통합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앞으로 발사까지 긴밀히 협력해 발사체와 위성 분리 시스템 간 운용 안정성과 임무 수행 신뢰성을 단계적으로 확보하고 성공적인 미션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내 우주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더욱 확대해 발사 임무 경험과 기술 역량을 축적하고, 국내 우주 산업 생태계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빛-나노는 90㎏ 탑재체를 고도 500㎞ 태양동기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길이 21.8m, 지름 1.4m 2단형 우주 발사체다.
이노샛-0은 이노스페이스의 3U 크기 자체 위성으로 자세제어(ADCS)·통신·전력 시스템·궤도제어 등 핵심 기술 검증을 위해 개발됐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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