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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방사광가속기 착공 본궤도…포스코이앤씨와 계약

입력 2026-05-12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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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1천643억원 투입…수차례 유찰 끝 건설공사 확정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과 충북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 건설공사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 간 체결됐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발생하는 밝은 빛을 활용해 물질 구조와 특성을 원자 수준에서 정밀 분석하는 대형 국가 연구 인프라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포항에 구축해 운영 중인 3세대 방사광가속기보다 성능을 개선한 4세대로 총사업비 1조1천64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건설공사는 충북 오창테크노폴리스 내 31만㎡ 부지에 조성되며 저장링동과 가속기 터널, 빔라인 등 연면적 6만9천㎡ 규모 시설이 들어선다.


실험데이터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진동 5~400나노미터(㎚, 10억분의 1m), 온도 25도에 편차 0.1도 수준 엄격한 환경 조건을 유지하도록 시공된다.


이번 계약에는 시공사 안전관리 성과지표 평가를 도입하고 현장 밀착형 안전 대책을 계약조건에 명문화하는 등 시공사 책임을 대폭 강화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정부는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과 계약을 맺고 가속기 기반 시설 등 건립에 착수할 전망이었으나 포스코이앤씨가 중대재해 문제를 겪으며 계약이 미뤄져 왔다.


사업은 당초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2029년 12월 구축으로 한 차례 미뤄졌다.


이후로도 건설공사 업체 선정이 네차례 유찰되는 등 일정이 지연되며 당초 목표대로 준공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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