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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의장 "20년 항암 도전, 첫 결실 기대"

(서울=연합뉴스) = HLB그룹은 12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HLB포럼을 열었다. 사진은 환영사하는 진양곤 HLB그룹 의장. 2026.5.12 [HLB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진양곤 HLB그룹 의장은 항암제와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진 의장은 12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HLB포럼에서 환영사를 통해 "올해 HLB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간 앞에 서 있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간암과 담관암, 두 개의 항암제 승인을 기대하고 있는데 만약 신약 허가를 받게 된다면 회사는 항암제 개발에 착수한 지 20년 만에, 개인적으로는 제 나이 40세에 시작한 항암제 개발이 60세가 돼서야 첫 성공을 이루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고형암을 타깃하는 베리스모 CAR-T 치료제의 고무적인 중간임상 결과는 차세대 면역항암 플랫폼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고, HLB테라퓨틱스[115450]가 11년째 개발해온 각막염 치료제의 글로벌 3상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진 의장은 이런 결과에 대해 "HLB가 글로벌 파마로 수직 도약하는 큰 흐름의 시작이라 할 것"이라며 "도전과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더 찬란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HLB포럼은 국내외 제약·바이오, 투자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HLB그룹 핵심 파이프라인의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 주제는 '성공의 DNA, 혁신의 연속'이다.
그룹은 이번 포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베리스모의 CAR-T 치료제에 대해 소개했다.
CAR-T 치료제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유전적으로 조작해, 암세포를 정확히 찾아 공격하도록 만든 맞춤형 유전자치료제다. 현재 세계적으로 7개 치료제가 판매되고 있다.
이지환 HLB그룹 상무는 "(현재의) CAR-T 치료제는 혈액암에 집중해있는데, (그룹은) 90%를 차지하는 고형암을 공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그룹이 개발 중인 치료제에 대해 "같은 구조에서 약간의 변화를 주며 도전하는 기존의 전략과는 완전히 다른 플랫폼으로, 유니크한 포지션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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