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미래에셋, 증권업계 첫 분기 순이익 '1조'…전년 대비 288%↑(종합)

입력 2026-05-12 10:19:18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총운용자산 776조, 연금자산도 74조 돌파…"압도적 경쟁력 입증"


글로벌 진출후 해외법인 최고 성과…해외법인 자기자본이익률 14%로




미래에셋증권 로고

[미래에셋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19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분기 순이익 1조원 선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것이다.


매출은 14조4천287억원으로 138.4% 늘었고, 영업이익은 1조3천7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조4천761억원보다는 6.8% 적은 수준이다.


세전이익은 1조3천5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2% 늘었다.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9%, 자기자본은 14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은행권에서 증권사로의 '머니 무브' 흐름이 가속하면서 1분기 말 기준 국내외 총 고객자산(AUM)은 660조 원으로 3개월만 사이 58조원이 늘었다.


같은 기간 연금자산은 6조5천억원이 늘어 64조3천억원이 됐으며, 특히 고객이 직접 사업자를 선택하는 DC(확정기여형)·IRP(개인형퇴직연금) 합산 적립금은 1분기 말 기준 36조8천억원으로 적립금 규모 기준 전 금융업권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후에도 증가세가 이어진 결과 이달 10일 기준 AUM은 776조원으로 작년 말 대비 174조원 급증했고, 연금자산은 74조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해외법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세전이익은 2천432억 원으로, 세후 기준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 약 14%를 기록했다.


특히, 홍콩법인의 1분기 세전이익이 813억 원으로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뉴욕법인은 830억 원을 달성했다.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WM(자산관리) 고객자산은 1분기말 기준 78조원, WM 고객 자산은 1분기말 기준 78조 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기자본투자(PI)는 국내외 혁신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약 8천40억 원의 평가이익을 냈다.


스페이스X 등 해외 혁신기업 가치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며 올해 2분기말로 예상되는 스페이스X IPO 시에는 큰 폭의 추가 평가이익이 기대된다.


또, 이와 별도로 홍콩 상장기업의 코너스톤 투자 기회를 확보해 3월 이란 전쟁으로 인한 급격한 주가 하락에도 1분기에만 1천560억 원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창업 이래 자본을 전략적으로 재투자하며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온 결과, 투자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우량자산 발굴과 혁신적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WM과 글로벌 투자 플랫폼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hwangch@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