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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래깅효과도…산업용 핵심소재 안정적 공급 지속
사업재편 및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확대 추진

[롯데케미칼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롯데케미칼이 올해 1분기 735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중동발 리스크 속에서 원재료 래깅 효과(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와 함께 생산 운영을 최적화한 결과다.
롯데케미칼[01117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천266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9천90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순이익은 33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중동발 리스크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과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 속에서도 기민한 원료 조달과 가동률 조정 등 생산운영 최적화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롯데케미칼은 설명했다.
국내 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여수공장 정기보수 일정을 조정하며 의료용 수액백 원료를 생산하고 건설용 콘크리트 혼화제 원료도 수요 대비 140% 수준까지 선제 공급하는 등 핵심소재 공급도 이어갔다.
대산공장은 내달 초 물적분할 이후 9월 통합법인 출범 및 통합 운영 개시를 목표로 구조 재편을 지속할 계획이다.
여수공장도 지난 3월 사업재편 계획서 제출 이후 파트너사와 협력해 단계적으로 사업구조 재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내 완공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컴파운딩 공장에서는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인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을 연간 50만t 생산하는 등 기능성 소재 및 고부가 사업도 중장기적으로 확대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외환경 및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안정적으로 소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 운영 최적화에 집중하겠다"며 "기초화학은 사업 재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중장기 미래 성장전략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 및 주요 자회사별 1분기 세부 실적으로는 기초화학이 매출 3조4천490억원, 영업익 455억 원을 기록했다.
판매 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제품과 원재료 가격차) 개선과 원료 래깅 효과로 흑자 전환했다.
첨단소재는 매출 1조233억원, 영업이익 615억원을 기록했다. 연말 재고 조정 종료와 전방 산업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기초화학 및 첨단소재 사업은 2분기에도 정기보수 영향과 대외 불확실성의 장기화가 예상되지만,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지속되며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 5천107억원, 영업익 327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가 상승 및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된 데 이어 2분기에도 전방 산업 보합세로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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