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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1분기 영업익 12% ↓…백화점 부문은 역대 최대 매출(종합)

입력 2026-05-06 14: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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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부문 영업익 1천358억원으로 40%↑…면세점 부문은 흑자 전환




현대백화점

[패션산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 상장사 현대백화점[06996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8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9천50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5% 감소했다. 순이익은 649억원으로 26.5% 줄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10억원을 2.2% 하회했다.


다만 백화점 부문만 떼놓고 보면 매출이 6천32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4%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천35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7% 급증했다. 백화점 부문의 영업이익 증가폭은 지난해 3분기 183억원, 4분기 237억원에 이어 올해 1분기엔 385억원으로 지속 확대됐다.


백화점 부문의 호실적은 기존 매출 성장을 이끌었던 해외 명품뿐 아니라 겨울 아우터 등 고수익 패션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백화점 전 상품군으로 소비가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또 더현대 서울의 1분기 외국인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하는 등 외국인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도 실적에 보탬이 됐다.


면세점 부문은 올 1분기 영억이익이 3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3억원 개선돼 흑자로 전환했다. 작년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다.


현대면세점은 최근 화장품과 주류를 판매하는 인천국제공항 DF2 구역의 영업을 시작해 수익성 개선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가구·매트리스 계열사인 지누스[013890]는 1분기 매출이 1천39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4.2% 감소했고, 영업손실 30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부문은 2분기에도 고수익 패션 등 전 상품군 매출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돼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누스에 대해서는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미국 고객사의 매트리스 수요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 저항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수주 및 상호관세 환급 등을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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