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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SK에 반도체 제조시설 설립 요청

입력 2026-05-06 15: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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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반도체 팹(Fab·제조시설)을 설립해달라'는 내용의 서한문을 보냈다고 6일 밝혔다.



김 지사는 서한문에서 "대만 TSMC나 미국의 사례처럼 반도체 팹(Fab) 분산 배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프라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글로벌 생존 전략"이라며 "수도권 1극 체제를 넘어 전남광주특별시로의 팹 확장은 SK의 초격차 경쟁력을 다지는 동시에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통합특별시는 전국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약 20%를 공급하고 잠재량만 444GW에 달하는 에너지의 보고"라며 "신안·영광·해남의 대규모 해상풍력과 태양광 단지는 반도체 기업의 글로벌 생존 조건인 RE100을 실현할 사실상 국내 유일의 입지"라고 설명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정부의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핵심 거점으로서 ARM스쿨,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에너지공대, 전남대 등 특화 대학을 통해 반도체 연구개발(R&D)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해 10월 오픈 AI와 함께 결정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해 "소외된 지역민에게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뜨거운 희망을 준 쾌거"라며 "이제는 그 희망을 반도체 산업 유치라는 더 큰 결실로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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