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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성장률 148%…메타·로키드 효과
웨이브가이드 출하 600%↑ 기술 전환 가속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글로벌 증강현실(AR) 스마트글래스 시장이 인공지능(AI) 기능 확산과 주요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29일 공개한 글로벌 XR(AR·VR) 헤드셋 출하량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AR 스마트글래스 시장은 전년 대비 98%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48%에 달했다.
카운터포인트는 로키드 글라시즈 출하 확대와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 출시, 중국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등이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차세대 광학 기술로 꼽히는 '웨이브가이드' 기반 제품 출하량이 600% 이상 급증하며 시장 내 비중이 빠르게 확대됐다. 웨이브가이드 기반 제품 비중은 2024년 하반기 13%에서 지난해 하반기 38%까지 늘었다.
웨이브가이드란 렌즈 내부로 빛을 전달·반사해 사용자의 시야 위에 디지털 정보를 겹쳐 보여주는 AR 스마트글래스용 광학 기술을 말한다.
영상형 AR 스마트글래스 시장에서는 레이네오·X리얼·비처 등 상위 3개 업체가 시장의 96%를 차지하며 점유율 쏠림 현상이 심화했다. 레이네오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글로벌 유통 확대를 기반으로 출하량 기준 1위에 올랐다.
웨이브가이드 기반 시장에서는 로키드와 메타, 알리바바 등이 경쟁을 벌였다. 이들 제품은 실시간 번역과 내비게이션, 이미지 인식, 음성 기반 질의응답 등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카운터포인트는 AI 기능 확산과 디스플레이·광학 기술 발전에 힘입어 AR 스마트글래스 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메모리 가격 상승과 전쟁 등 지정학적 긴장 등은 시장 변수로 지목됐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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