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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免 인천공항 DF2 영업 개시…"공항서 연 1조원 매출 기대"

입력 2026-04-28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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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문을 연 현대면세점 인천공항 DF2 구역

[현대면세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현대디에프가 운영하는 현대면세점이 28일 인천국제공항 DF2(화장품·향수, 주류·담배) 구역에서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면세점은 기존에 운영해 온 DF5·DF7(명품, 패션·잡화)에 DF2를 더해 인천국제공항 6개 면세 구역 중 3개 구역을 운영하게 돼 공항 내 최대 면세 사업자로 올라섰다.


또한 명품·패션, 화장품·주류 등 모든 카테고리를 취급하는 유일한 사업자이기도 하다.


이날 문을 여는 현대면세점 DF2 구역은 4천571㎡(약 1천382평) 규모로, 샤넬 뷰티와 디올, 입생로랑, 에스티로더 등 화장품·향수와 발렌타인, 조니워커, 헤네시, 발베니, KT&G, 정관장 등 주류·담배·식품 브랜드 총 287개가 입점했다.


사업 기간은 영업 개시일인 이날부터 2033년 6월 30일까지 약 7년이다. 3년 연장 계약 시 2036년 4월 27일까지 최대 10년간 운영할 수 있다.


현대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내 최다 명품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는 브랜드 경쟁력에 더해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 프리미엄 위스키·와인 등 초고가·한정판 상품 중심의 MD를 강화해 럭셔리 쇼핑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K뷰티 브랜드를 큐레이션해 'K-코스메틱존'을 조성하는 등 K뷰티·K푸드·K컬처 등 K-콘텐츠를 공항 면세점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K-코스메틱 존에서는 AI 피부 분석,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체험형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모회사인 현대백화점[069960]과 공동 마케팅을 벌이는 등 현대백화점그룹의 콘텐츠와 브랜드 자산도 적극 접목한다.


현대면세점은 사업 개시 이후 7년 만인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흑자가 예상된다. DF2 구역 운영으로 이런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장서 현대면세점 대표는 "DF2 구역 면세점 운영으로 인천국제공항 내 최대 사업자로 도약하며 공항에서만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익성 중심의 점포 운영 기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MD와 마케팅 전략을 더욱 고도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면세점은 DF2 오픈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점에서 네이버페이 선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억 원 상당의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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