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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성락경 교수, 한국물리학회 백천물리학상 수상

입력 2026-04-22 15: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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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성락경 교수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수리과학과 성락경 교수가 한국물리학회가 수여하는 '2026년 백천물리학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백천물리학상은 한국물리학회가 입자물리학이론 분야의 젊고 뛰어난 물리학자에게 주는 상이다.


성 교수는 양자장론과 끈이론에서 기존 계산만으로 풀기 어려운 비섭동 현상에 기계학습(머신러닝)을 적용해 국내 이론물리 연구의 폭을 넓히고 국제 협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의 대표 연구는 2017년 '피지컬 리뷰 D'(Physical Review D)에 발표한 '칼라비-야우 부피의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of Calabi-Yau Volumes)이다.


칼라비 야우 다양체의 복잡한 기하학적 성질을 데이터로 학습하고 예측한 이 논문은 기계학습을 양자장론과 끈이론 연구에 본격적으로 도입한 선구적인 성과로 꼽힌다.


성 교수는 또 국제 끈이론 데이터 학회에서 2022년 케임브리지대, 2023년 캘리포니아공대, 2024년 교토대 대회 초청 연사로 3년 연속 나서기도 했다.


성 교수는 "기계학습과 인공지능(AI)은 기초과학 연구 방식 자체를 바꿔놓을 뿐만 아니라 양자장론과 끈이론, 수리물리학 연구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UNIST에서 수학, 물리학, AI를 바탕으로 더 큰 연구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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