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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고거래 '안전결제' 효과…수익성 반등 본격화

입력 2026-04-21 09: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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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1분기 최대 실적·중고나라 첫 분기 흑자




[번개장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들이 안전결제 기반 거래를 확대하며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고거래 시장에서 거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안전 결제 정책이 거래 활성화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번개장터는 올해 3월 안전결제(에스크로)를 통한 거래액은 9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10% 증가하며 월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번개장터는 2024년 8월 안전결제 전면화 도입 이후 거래 구조가 안정화하면서 결제수수료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번개장터는 또 올해 월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손익분기점(BEP) 달성에 성공해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면 2분기 분기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안전결제 전면화는 단기 수익보다 거래 신뢰 회복을 우선한 결정이었다"며 "그 결과가 거래액과 수익성 지표 모두에서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고나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고나라도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본격화했다.


중고나라는 올해 1~3월 3개월 연속 손익분기점을 웃돌며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약 9억원 가까이 적자 폭을 줄인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특히 결제 수수료 매출은 218% 급증해 1분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중고나라는 안심결제로 거래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거래 활성화와 플랫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중고나라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행한 '앱 안심 전환 정책'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앱·웹 합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지난해 1분기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이번 분기 흑자 달성은 구조적 사업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의 결과"라며 "신뢰 기반 거래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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