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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심사·운영 전 과정 통합…인도네시아 등 9개국 수출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이수환 PFCT 대표는 15일 서울 서초구 PFCT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AI 인프라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gogo213@yna.co.kr 2026. 4.15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AI 금융기술 기업 PFCT가 금융 특화 버티컬 AI 인프라 '에어팩'(AIRPACK)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수환 PFCT 대표는 15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권의 AI 경쟁은 개별 모델이 아닌 인프라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어팩은 데이터 전처리부터 모델 개발과 전략 설계, 실행, 운영 모니터링까지 여신 전 과정을 하나의 구조로 통합한 'AI 렌딩 테크'(AI Lending Tech) 인프라다.
금융기관별 환경에 맞춰 리스크를 모듈 단위로 나눠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PFCT는 설명했다.
PFCT에 따르면 에어팩 도입으로 대용량 데이터 분석 속도는 최대 30배 빨라졌고, 모델 성능은 KS 통계 기준 약 10%포인트 향상됐다.
전략 반영 시간은 2주에서 1일로, 실제 업무 적용 리드타임은 4주에서 1주로 단축됐다.
이 대표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2024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현재 9개국에 해당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은행 등을 포함해 동남아 주요 해외 시장에 진출했으며, 실질적 수익화는 한국·인도네시아·베트남·호주 등 4개국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이 대표는 부연했다. 지난해 기준 전체 계약의 약 30%는 해외에서 발생했다.
이수환 대표는 "동남아시아와 호주 등 일부 시장은 금융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정합성이 낮아 데이터 증폭과 가상 연체자 학습 기술이 중요하다"며 "자체 AI 에이전트 기술도 개발해 이상 징후 대출과 사기 탐지, 검색·판단 기능 등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검색이나 벡터 기반 유사도 분석을 넘어 데이터 간 관계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금융 의사결정 정밀도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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