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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증권투자 유치 자문위서 "과도한 쏠림 땐 단호히 대응"

[촬영 이세원]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재정경제부는 허장 2차관이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국인 증권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자본시장에 접근할 때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주로 외국인 투자자들과의 교류, 투자가 활발한 외국계 금융기관 고위직으로 구성됐다.
허 차관은 2024년 1월부터 지금까지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위해 총 79개 해외 금융기관이 해외 외국환업무 취급기관(RFI)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 7월 외환시장 연장 운영 이후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이 올해 1∼2월 156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외환시장의 폭과 깊이가 심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허 차관은 최근 원화 변동성은 중동 전쟁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주로 기인하나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된 투기적 거래 행태도 일부 관찰되고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과도한 쏠림 현상 발생 시 정부는 언제든지 단호하게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외환·자본시장 개혁과 외국인 투자자 접근성 제고를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신규 자금 유입이 시작된 가운데 앞으로도 해외 투자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한국 자본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투자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투자자 관점에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로드맵 등 정부의 정책 개혁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WGBI 편입 또한 외환·자본시장의 글로벌 정합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다만 제도적 변화를 적용하는데 실제 현장에서의 준비가 필요한 만큼 투자자 체감도 제고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며, 궁극적으로는 투자자들의 긍정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피드백의 선순환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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