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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와 가상화 기지국(vRAN) 전산화와 AI-RAN(AI 기반 무선 접속망) 구현에 관한 내용을 담은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백서는 양사의 모바일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백서는 이동통신사 관점에서 가상화 기지국과 AI-RAN의 고도화 가능성, 발전 가능성, 관련 기술 요구사항, 핵심 구현 기술과 도입 효과 등을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양사는 백서에서 가상화 기지국과 AI-RAN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세 가지 핵심 기술 요건을 제시했다.
먼저 백서는 신규 기능 도입을 가속하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명확히 분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지국 제어 소프트웨어를 특정 하드웨어나 가상화 플랫폼과 기능적으로 분리해 인프라와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를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유연한 인프라 구축과 자원 활용도 향상을 위한 리소스 풀링 기술의 필요성도 제시됐다.
리소스 풀링은 분산된 연산 자원을 하나의 풀로 통합해 효율을 향상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 기지국 용량을 확대하고 전력 효율을 향상할 수 있다.
가상화 기지국 시스템을 활용한 AI 컴퓨팅 기능 구현도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xPU(범용·가속 연산 반도체) 기반 가상화 기지국 구조에서는 AI와 통신 자원을 관리하는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통해 통신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 AI 컴퓨팅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에 가상화 기지국을 통신과 AI 서비스로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 AI 플랫폼인 AI-RAN으로 발전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5G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제고, 6G 표준화 및 기술 검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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