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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에 기름값 '들썩'…전국 휘발유 1천900원 재돌파 눈앞

입력 2026-03-31 09: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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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발윳값 1천942.0원·경윳값 1천918.3원




중동 긴장에 기름값 '껑충'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 평균 기름값이 1천900원을 향해 치솟고 있다.


31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천890.0원으로 전날보다 7.9원 올랐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은 1천880.7원으로 7.5원 상승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 지역 기름값은 오름폭이 더 컸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천942.0원으로 전날보다 9.0원 올랐고, 경유 가격은 10.8원 상승한 1천918.3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국제유가는 후티 반군의 이스라엘 드론 공격과 이란의 쿠웨이트 발전소 공격,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군사 대응 경고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3.2달러 오른 125.3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9.1달러 상승한 139.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4.3달러 오른 252.1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2차 최고가격 고시 이후 나흘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L당 61.9원, 57.5원 상승했다고 밝혔다.


wri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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