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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핵심부품 상업화

입력 2025-07-03 1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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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기술로 재생정비한 가스터빈 로터(회전축)

[한국남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일 부산복합발전소에 국산기술을 활용한 7F 가스터빈 핵심부품을 설치하고 시운전을 거쳐 상업운전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가스터빈 핵심부품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최초로 국산 기술을 활용해 재생정비한 가스터빈 로터(회전축)와 국책과제로 연구·개발한 국산 가스터빈 부품이다.


남부발전은 국산 핵심부품을 동시에 설치해 운영하는 것이 처음인 만큼 복합발전소 신규 건설 때 진행하는 절차에 준해 시운전을 진행했고, 상업운전을 지속하며 장기적 안정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7F 가스터빈은 미국에만 660기가 운영 중이고, 정비시장 규모가 1조원에 달하는 기종이다.


남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월 국내 9개 중소기업과 함께 가스터빈 수출 공동체 '팀 코리아'를 결성해 협력 체제를 구축했고, 지난 5월 세계 최대 가스터빈 사용자 콘퍼런스 공동홍보에 나섰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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