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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지난달 9일 운영에 들어간 제주시 서광로(광양로터리∼도령마루)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 개통식을 13일 열었다.
제주도는 제주시 서광로 3.1㎞ 구간에 조성한 '섬식정류장' 6곳을 개통하고 양문형 저상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개통식에서 "도민들의 환경과 보행권 확보 해법으로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를 결합한 혁신 모델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김수상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본부장은 축사에서 "제주형 BRT는 정류장 면적 축소, 인도 확보, 가로수 보호, 공사비 절감 등 여러 장점을 가진 혁신 모델로 우리나라 대중교통의 혁신 사례"라며 "제주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하는 교통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통식 행사는 지난 3일 21대 대통령 선거로 인해 운영 한 달째에 접어든 이날로 미뤄졌다.
제주도는 앞으로 순차적으로 제주시 동광로(광양로터리∼제주박물관) 2.1㎞ 구간과 도령로(연동 입구∼노형오거리) 2.1㎞, 노형로(노형오거리∼도로교통공단) 3.3㎞ 구간에도 섬식정류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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