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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안 철 수] 2024.10.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1일 한국전력[015760]의 올해 실적 개선과 배당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천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전장 대비 10.15% 내린 2만7천450원이다.
송유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조7천500억원으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1분기 기준 3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작년 10월 산업용 전기 요금 인상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전 발전 비중 증가, 연료 가격 하향 안정화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가 증 전반적 에너지 가격의 안정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환율 하락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전기 요금 인상을 가정하지 않더라도 차입금 상환, 배당 확대 등 회사 정상화에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3조4천570억원으로 지난해(8조3천억원) 대비 6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해 4년 만에 배당을 재개했는데, 올해 이익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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