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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조원 규모' 사우디 정부 프로젝트 참여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에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왼쪽)와 제리 인제릴로 디리야컴퍼니 그룹 CEO가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1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도시 개발 계획에 참여해 통합 모빌리티 설루션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총사업비 630억 달러(약 86조원)를 투입하는 '디리야 프로젝트'에 주차 플랫폼 등 통합 모빌리티 설루션을 수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도시 개발 계획 '기가 프로젝트'의 일부다.
사우디 왕조 발상지가 있는 디리야 주변 총면적 14제곱킬로미터(㎢) 부지가 개발 대상으로, 여의도의 20배에 달하는 면적에 최고급 리조트, 빌라, 병원, 쇼핑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는 디리야에 주차장 인프라를 운영하고, 이용객의 주차 예약 및 결제 등을 관리하는 통합 설루션 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택시, 렌터카 등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해외에서도 꾸준히 선보여온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모빌리티 설루션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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