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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실버산업 잡아라"…코트라, 베이징서 '헬스케어 로드쇼'

입력 2025-05-20 1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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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나흘간 '중국 실버산업 타깃 글로벌 헬스케어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의 실버산업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코트라는 현지 바이오·의료 분야 글로벌 바이어·유통상과 교류하는 '글로벌 파트너링 데이'를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23일 중국 국제양로서비스박람회에 한국관을 설치하는 등 국내 기업 홍보에 나선다.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의 실버산업 시장 규모는 2023년 12조 위안(약 2천280조원)을 돌파했으며 2035년에는 30조 위안(약 5천7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 양로' 분야에 관한 관심도 높아 최근 중국 정부는 스마트 헬스, 돌봄 로봇, 첨단 재활 보조 장치 분야 발전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코트라는 이번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국지사, 글로벌의약생명공학협회, 중국 보건의약품수출입상회와 협업해 ▲ 한중 실버산업 협력 포럼 ▲ 유망 바이오테크 기업설명(IR) 피칭 ▲ 1:1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의 실버 시장은 시장 규모가 크고 정부가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중심으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관련 분야에서 대중 수출 확대를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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