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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중기청은 이를 위해 한국남부발전, 부산시글로벌도시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부산중기청 등은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희망하는 부산 지역 중소기업 10개를 선정하고 외국인 유학생 최대 30명과 매칭해 7∼8월에 한 달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학생들의 원활한 업무 적응과 취업을 위해 부산시글로벌도시재단 '한글학당'을 활용한 비즈니스 한국어 강좌와 한국 기업문화 이해 교육을 사전 과정으로 제공한다.
중소기업은 비용부담 없이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기업 현장 교사(멘토)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수당을 지급하고, 참여 유학생에게는 최저 시급 수준의 인턴 수당을 장학금으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16일부터 29일까지 부산중기청이나 부산시글로벌도시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br1506@bgcf.or.kr)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중기청은 이번 프로그램과 함께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경성대·동명대), 'K-수출 전사 아카데미'(부산외대) 사업으로 중소기업과 외국인 유학생의 채용 연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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