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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에너지·코오롱인더스트리, 재생에너지 전력 도입 업무협약

입력 2025-03-27 1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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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PPA로 526만㎾h 전력 공급…온실가스 2천400t 감축 기대




GS에너지·코오롱인더스트리, 재생 전력 도입 MOU

[GS에너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GS에너지는 2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탄소중립용 재생 전력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태양광 기반 직접전력구매계약(직접 PPA)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접 PPA는 전력 수요 기업이 발전사업자로부터 전력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제도로, 탄소중립 이행을 목표로 삼은 기업은 직접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협약에 따라 GS에너지는 올해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사업장 유휴부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연간 약 526만㎾h(킬로와트시) 규모의 전력을 공급한다.


이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매년 2천400t에 달할 전망이다.


GS에너지는 작년 하반기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태양광 기반 직접 PPA 사업 개발과 협력을 이어왔다.


김기환 GS에너지 신사업추진실장 전무는 "양사의 협력은 재생에너지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간 주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춘 코오롱인더스트리 ESG경영센터장 전무는 "'2050년 온실가스 배출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wri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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