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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바이오 전문가 대전에…2~4일 생물공학회 국제심포지엄

입력 2025-03-27 10:07:08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

[한국생물공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생물공학회는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을 내달 2~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중개 생명공학의 최신 동향과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2천여 명의 바이오공학 전문가가 참여하며 최신 연구성과 700여 편이 발표된다.


기조 강연자로는 시스템생물학 및 대사공학 분야 권위자인 미국 UC 캘리포니아대 버나드 폴슨 교수와 의약화학 분야 선구자인 일본 도쿄대 스가 히로아키 교수가 나선다.


조한중 미국 에모리대 교수와 제임스 리아오 대만 중앙연구원 총장도 기조 강연을 맡는다.


학회 세션으로는 폐플라스틱의 생물학적 업사이클링 기술, 차세대 치료제를 위한 새 바이오마커 등 25개 주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 생물공학회 혁신기술대상 수상기업인 오름테라퓨틱[475830]에 대한 시상식 및 수상 기념 특강과 아모레퍼시픽[090430], 유바이오로직스, 바이오니아[064550], CJ제일제당 등 바이오 주요 기업 참여 세션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신진 연구자 발표 세션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의 구두발표 및 포스터발표 450편도 진행된다.


김동명 생물공학회 회장은 "생물공학 첨단바이오 분야의 세계 최고 성과들을 발표하는 자리이자 중개 생명공학의 최신 동향 교류와 혁신을 위해 미래 생물공학 연구에 큰 도움이 될 지식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세계적 석학 4인의 기조 강연 등 명실상부 세계적인 수준의 학술대회가 될 것이고, 산학연 연계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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