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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처음 통역앱 사용료 최대 80% 지원…3월 14일까지 신청 접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지역 중소기업에 통역 앱을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조선업을 중심으로 도내 제조기업에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산업현장에서 내·외국인 간 의사소통 문제로 산업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개인별로 스마트폰에 깔아 사용하는 통역 앱을 보급한다.
도는 기업체에 스마트폰 통역 앱 사용료를 오는 11월 말까지 최대 80%, 400만원까지 지원하는 형태로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체는 통역 앱 사용료를 20% 이상 부담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통역 앱은 50개 이상 언어를 동시에 다국어로 통역할 수 있다.
지자체가 예산을 지원해 통역 앱 보급사업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조선업, 기타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월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통역 앱 사용기업을 선정한다.
외국인 근로자가 많고, 의사소통, 안전관리가 중요한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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