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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 늘면 안 된다" 주호민이 발달장애 아들 전학시킨 진짜 이유

입력 2023-08-14 19:32:32





웹툰작가 주호민을 둘러싼 논란이 큰 화제다.



최근 한 언론이, "주호민의 아들이 전학을 가게 된 배경은 장애학급 증설을 반대하는 비장애아 부모들의 의견 때문이다"라며, 새로운 주장을 내놨다.




"장애학생 늘어나면 곤란해진다"





비장애아 부모들의 반대에 못이겨, 전학을 결정하게 됐다는 주호민 / SNS 캡쳐
비장애아 부모들의 반대에 못이겨, 전학을 결정하게 됐다는 주호민 / SNS 캡쳐





2023년 8월 14일, 한 매체가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특수교육법에 따라 주호민의 아들이 다니던 초등학교의 특수학급 증설을 요청했으나, 이를 알게 된 초등학교의 비장애인 학부모들이 조직적인 반대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당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측은 해당 학교의 장애학생이 총 8명이 되면서 특수교육법에 따른 특수학급 증설을 요청했지만, 일반인 학부모 측은 비장애인 학생들이 사용할 교실이 부실해지거나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며 증설에 반대하는 간담회를 열거나 반대 서명 운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반대 여론과 최근 휩싸인 '특수교사 고발 사건'으로 인한 뭇매를 못이긴 주호민은, 결국 해당 학교를 떠나 다른 학교로 아들을 전학 보내야 했고, 주호민의 아들이 전학감에 따라 장애학생의 수가 줄어들면서 특수학급 증설 또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학 예정 초등학교선 반대여론





주호민 아들의 전학 소식에, 반대 여론을 전개하는 누리꾼들 / 온라인 커뮤니티
주호민 아들의 전학 소식에, 반대 여론을 전개하는 누리꾼들 /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이에 대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XX초 비상!'이라는 제목과 함께 주호민의 아들이 전학갈 것으로 예상되는 초등학교 이름 및 학년 등을 담은 글이 게재되면서, 전학을 반대하는 여론이 전개됐다.



주호민에게 고발당했던 특수교사 A씨는, 이러한 반대 여론에 대해 "아이가 서울로 전학을 간다고 들었는데, 적응을 잘하고 있을지 걱정"이라며, 무단 녹음을 한 주호민 부부에게 고소할 의사가 없음을 명시했다.




2차 입장문을 통해, 특수교사 A씨와의 만남을 추진하려 했던 주호민 / SNS 캡쳐
2차 입장문을 통해, 특수교사 A씨와의 만남을 추진하려 했던 주호민 / SNS 캡쳐




앞서 주호민은, 2차 입장문을 통해 "특수교사 A씨와 만나려고 했으나, 추가 입장문을 보고 만남을 결정한다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A씨가 "겸허히 재판받을 예정"이라고 언론을 통해 밝히면서, 이러한 양측간의 만남은 무산 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주호민 부부의 아들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특수교사 A씨에 대한 3차 공판은 오는 8월 2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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