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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도중 관객이 가슴을..." DJ 소다, 충격적인 성희롱 피해 사실 밝혔다

입력 2023-08-14 17:37:26


SNS 캡쳐
SNS 캡쳐




DJ소다가 공연 도중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공연을 했던 그녀는,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던 도중 여러명의 관객들에게 가슴이 만져지는 성추행을 당했다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공연 도중 성희롱 당해...





2023년 8월 14일, DJ 소다가 본인의 SNS를 통해 공연 중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SNS를 통해 성추행 사실을 밝힌 DJ 소다 / SNS 캡쳐
SNS를 통해 성추행 사실을 밝힌 DJ 소다 / SNS 캡쳐




"오늘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끝마쳤는데,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아직도 무서워서 손이 떨리고 있습니다. 제가 팬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서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항상 팬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오늘 공연에서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며 입을 뗀 DJ 소다.



그녀는 이어, "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저를 보고 너무 좋아해주며 울기도 하는 팬분들도 계셔서 일단 끝까지 마치려고 정말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척 많이 노력했습니다. 지금은 호텔로 돌아왔는데, 아직까지도 너무나도 무섭고, 디제이를 한지 10년 동안 공연중에 이런일이 있었던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이런일을 겪게 되어서 너무 믿기지가 않고, 앞으로는 이제 무대 밑이나 앞쪽으로 팬분들한테 쉽게 가까이 다가가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며 심정을 밝혔다.



해당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무대 아래로 내려온 DJ 소다를 성추행하는 관객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었는데,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불쾌한 경험했네", "저건 너무 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의 성희롱




한편 DJ소다는, 지난 2022년 4월에도 한 차례 성희롱 피해를 입은 바 있다.




DJ소다에 대한 성추행 사실을 밝힌 가로세로연구소 / 유튜브 캡쳐
DJ소다에 대한 성추행 사실을 밝힌 가로세로연구소 / 유튜브 캡쳐




이에 대해, 당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들이 '리버에넘김'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면서 여성이 등장하는 게시물에 성희롱성 댓글을 달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의 영상이나 DJ소다의 비키니 사진이 담긴 게시물 등에,  "만져주길 바랄 듯" 등의 여성 비하 및 성희롱성 댓글을 달았다는 것.




온라인 성추행 사실에 대해, 소신을 드러냈던 DJ 소다 / SNS 캡쳐
온라인 성추행 사실에 대해, 소신을 드러냈던 DJ 소다 / SNS 캡쳐




이후, 이러한 사실이 화제가 되자, 본인의 SNS를 통해 "....." 라고 적은 DJ소다는, 얼마 후 "우리는 원하는대로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성폭력의 원인은 피해자에게 있지 않습니다"라며 소신을 드러낸 바 있다.



해당 사실을 주장한 '가로세로연구소'측은, "저건 다 통신매체 음란죄로 다 가능하고 내용이 너무 세서 정보통신망법으로 고발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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