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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에 방자전까지..." 조여정이 노출 연기로 질문받자 보였던 놀라운 대답

입력 2023-05-27 11:54:00


tvN,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 MBC, 송월타올
tvN,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 MBC, 송월타올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방자전' '후궁' '인간중독' 등의 영화로 유명세를 얻게 된 배우 조여정이 큰 화제다.



'뽀뽀뽀'의 진행자를 맡기도 했지만, 이후 출연한 작품에서 별다른 비중 있는 역할을 맡지 못하면서 묻히는 듯 했던 조여정. 하지만, 후속작으로 출연한 '방자전'과 '후궁'으로 유명세를 얻게 된 그녀는, 이후 '기생충'에 출연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게 된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노출도가 높은 연기를 감수해야 했던 그녀의 남다른 소신에 대해 재조명했다.




비중있는 역을 맡지 못하면서...





1997년, 패션지 CECI의 모델로 활동하면서 처음 연예계에 데뷔한 조여정.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의 역대 최연소 진행자로도 유명했던 조여정 /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의 역대 최연소 진행자로도 유명했던 조여정 / MBC




이후 1998년에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의 진행을 맡거나, '나 어때' '남의 속도 모르고' '덕이' '장희빈' 등의 드라마에 조연 및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활동을 이어간 그녀는, 한때 야구장에서 주구장창 방영됐던 '송월타올' CF로 잠시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계속된 작품출연에도 별다른 비중있는 역할을 맡지 못하게 되면서, 점차 무명배우로 전락하게 되는 듯 했던 조여정.




'흡혈형사 나도열'에 주연으로 출연하게 된 조여정. 하지만... /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
'흡혈형사 나도열'에 주연으로 출연하게 된 조여정. 하지만... /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




심지어, 김수로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2006년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이, 역대 최악의 대한민국 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등, 작품 운 마저도 따르지 않았다고.




'방자전' '후궁' 등, 노출 연기로 화제가 된 영화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얻게 된 조여정 / 영화 '방자전'
'방자전' '후궁' 등, 노출 연기로 화제가 된 영화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얻게 된 조여정 / 영화 '방자전'





'방자전' '후궁' 등, 노출 연기로 화제가 된 영화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얻게 된 조여정 / 영화 '후궁 : 제왕의 첩'
'방자전' '후궁' 등, 노출 연기로 화제가 된 영화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얻게 된 조여정 / 영화 '후궁 : 제왕의 첩'




그러던 중, 2010년 영화 '방자전'에 이어, 2012년 영화 '후궁 : 제왕의 첩'에 출연하면서 큰 유명세를 얻게 된 조여정.



그러나, 해당 영화들에 출연하면서 그녀가 보였던, 너무나도 높은 수위의 노출 장면과 애정신으로 인해, 몇몇 누리꾼들은 "이후 조여정의 이미지가 이상하게 될까 두렵다"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했다.




노출 연기에 대한 조여정의 대답은요?




이러한 우려에 대해, 조여정은 어떤 대답을 남겼을까.




노출 연기에 대한 소신을 드러낸 조여정 / tvN
노출 연기에 대한 소신을 드러낸 조여정 / tvN




2012년 6월 11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조여정은, 이에 대해 "솔직히 여자로서 (노출연기에) 담담한 건 절대 아니다. 다만, 주연으로서 같이 작품을 하고 있는 사람을 대변하고 있기에, 노출에 초점을 받는 것을 기분 나빠하지 않을 뿐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그동안 조여정 이름 석 자로 기억되는 작품이 많지 않았다"는 백지연의 질문에 대해선, "20대 시절, 비슷하게 데뷔한 친구들에 비해 별로 초조해 하지 않았었다. 저렇게 잘하는 사람이 많은데 난 아직 멀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대표작 없이 광고나 화보로만 얼굴을 비치는 연예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생겼다. 이 때 주인공 역을 맡아 연기에 대한 갈증을 풀게 됐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조여정.




노출 연기에 대한 소신을 드러낸 조여정 / tvN
노출 연기에 대한 소신을 드러낸 조여정 / tvN




그러면서 그녀는 "이러한 노출 장면등은 영화 시나리오 상 꼭 필요한 장면이었다. 이런 시선들에도, 연기로 높은 평가를 받을 자신이 있다" 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말을 마쳤다.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타자, 누리꾼들은 "조여정 진짜 대단하다" "배우는 연기력으로 승부한다. 이 말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근거있는 자신감




이후, 본인의 자신감대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기 시작한 조여정.




영화 '인간중독'에 출연해, 인상깊은 연기력을 선보인 조여정 / 영화 '인간중독'
영화 '인간중독'에 출연해, 인상깊은 연기력을 선보인 조여정 / 영화 '인간중독'




2016년 영화 '인간중독'에서 남편을 장군으로 만드려는 야심찬 여인 이숙진 역을 맡으면서 평론가들로 하여금 연기력에 대한 호평을 이끌어낸 그녀는, 그 해 출연한 KBS 단막극 '베이비시터'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면서, KBS 연기대상 여자 단막극상을 수상한다.



그리고, 2017년에 고소영과 함께 출연한 KBS 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고소영을 압도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된 조여정.




영화 '기생충'의 부잣집 사모님 연교 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력을 선보인 조여정 / 영화 '기생충'
영화 '기생충'의 부잣집 사모님 연교 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력을 선보인 조여정 / 영화 '기생충'




이후, 이러한 활약을 눈여겨 본 봉준호 감독에 의해 2019년 영화 '기생충'에 캐스팅 된 조여정은, 해당 영화에서 부잣집 사모님 연교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면서, 국내 각종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다.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하는 영광까지 안게 된 '기생충' / 한겨레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하는 영광까지 안게 된 '기생충' / 한겨레




게다가, '기생충'이 그해 열린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거나,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4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게 되면서, 역대급 필모그래피를 장식하게 된 조여정.



그 후, '99억의 여자' '바람피면 죽는다' '하이클래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력을 선보인 그녀는,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영화 '히든 페이스'를 통해,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에 나선 조여정 / 스타투데이
영화 '히든 페이스'를 통해,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에 나선 조여정 / 스타투데이




한편, 2023년 개봉 예정인 영화 '히든 페이스'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통해, 기생충 이후 약 5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알린 조여정.



'히든 페이스'는 동명의 콜롬비아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하나의 영상만을 남기고 사라진 약혼자의 행방을 쫓던 남자가, 그녀와 관련된 비밀을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해당 영화에서 조여정은, 영상을 남긴채 갑자기 사라진 성진(송승헌 분)의 약혼자 수연 역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이번에도 좋은 연기 볼 수 있길" "조여정 요즘 연기 진짜 잘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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