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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도 옹호했는데..." 피프티피프티 사태에 김갑수마저 고개 저었다

입력 2023-07-14 19:17:15


팟캐스트, 어트랙트
팟캐스트, 어트랙트




누리꾼들 사이에서, 문화평론가 김갑수의 발언이 큰 화제다.



최근 방영된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 피프티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건을 두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김갑수.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과거 그가 학교폭력을 옹호했던 전적을 재조명하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피프티피프티 망한 것 같다"





연이은 전속계약 분쟁으로, 구설수에 오른 피프티피프티 / 어트랙트
연이은 전속계약 분쟁으로, 구설수에 오른 피프티피프티 / 어트랙트





2023년 7월 10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는,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출연해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이날,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일의 특성상, 소속사 전홍준 대표 말고 외주를 맡았던 안성일 대표와 친밀도가 높았던 것 같다. 그런 과정 속에서 떠나간 거 아니겠느냐"며,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을 언급한 진행자 최욱.



그는 이어 "계약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건데 멤버들과 안성일 대표가 어리석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낸 김갑수 / 팟캐스트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낸 김갑수 / 팟캐스트




이에 김갑수 또한, "망한 것 같다. 스크래치가 한 번 나면 이미지 회복은 어렵다. 국내적 동향과 교류가 많은 K팝 특성상"이라며 비판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쭉 커서 세계적 스타가 된다는 서사를 거슬렀다"고 덧붙인 김갑수.



이를 들은 최욱은 "대표가 시계 팔고 가전제품 팔고 했는데 스토리가 좋지 않았나. 방탄소년단 보다 좋았다"라고 얘기하자, 김갑수는 "그 기대감이 깨지는 이면이 펼쳐지니 '배신도 정도가 있는데 이건 너무 한 것 아니냐'라는 공분으로 비화가 된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장면이 전파를 타자, 누리꾼들은 "김갑수마저 안된다고 하면 진짜 큰일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인은 연예활동으로만 평가해야..."




깁갑수는 유독 연예인들의 실력만을 중시하는 발언을 이어오면서, 잦은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학교폭력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을 옹호했던 김갑수 / MBN
학교폭력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을 옹호했던 김갑수 / MBN




실제로 지난 2023년 3월 6일 '매불쇼'에 출연했던 김갑수는, 당시 학교 폭력 논란으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황영웅을 두고 "요즘엔 학교폭력에 대해 민감한데 반해, 과거엔 온 사회가 폭력적이었다. 그래서 폭력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느끼는 거다. 하지만 요즘 젊은 층들은 모든 것이 봉쇄되어 있어, '학폭'이라는 것에 분노가 쏠리면 엄청나게 큰 반응을 보인다" 는 옹호 발언을 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학교폭력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배우 남주혁을 옹호했던 김갑수 / tvN
학교폭력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배우 남주혁을 옹호했던 김갑수 / tvN




또한, 2022년 7월 11일 방영된 '매불쇼'에서는, 학교폭력 의혹으로 구설수에 오른 남주혁을 두고 "배우는 연기로 봐야한다. 내면의 절반은 파괴적 충동인데, 이게 움직여야 예술 영역이 된다. 그렇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면 살아남을 사람이 누가 있냐"며, 옹호 발언을 했었던 김갑수.



이에 당시 누리꾼들은, "연예인이 공인의 입장으로 먹고 사는 직업인데 당연히 이미지를 신경써야지", "이쯤되면 가해자 측 변호인 아니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후에도 김갑수는, 백상 예술대상 시상식에서의 수상소감 도중 눈물을 흘리는 배우 박은빈을 두고 "남들 앞에서 울고 불고 코 흘리며 감정을 격발해선 안된다. 이게 무슨 예의냐. 송혜교처럼 품격있어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하거나, 박수홍의 소송 건을 두고 "50살 넘도록 인생 살아놓고 '나 불쌍하다' 우는 건 동정심이 안 간다" 등의 거침없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수상소감 도중 눈물을 보인 박은빈을 비판한 김갑수 / JTBC
수상소감 도중 눈물을 보인 박은빈을 비판한 김갑수 / JTBC




하지만, 이러한 '실력중시'에 대한 신념(?)을 제쳐두고, 최근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사태에 대해 '연예인의 이미지 실추'라는 새로운 관점의 발언을 한 김갑수.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갑수마저 고개저었으면 끝난거지", "이미지 관리도 실력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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