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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캐스팅 논란 + 갑질 논란" 오징어 게임2 제작진이 막 나갈 수 있는 이유

입력 2023-07-12 14:29:14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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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사이에서, '오징어게임2'를 둘러싼 논란이 큰 화제다.



마약 전과가 있는 '빅뱅' 전 멤버 최승현(탑)의 출연 소식과, 인천공항에서의 스태프 갑질 사건이 엄청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기 때문.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오징어게임 시즌1'의 성공신화에 대해 재조명하기도 했다.




'인맥 캐스팅 논란'에 '갑질 논란'까지...





이제 막 촬영에 들어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2'가, 최근 누리꾼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최승현(탑)의 캐스팅 소식부터 시작된 '오징어게임2'의 논란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의 논란은 지난 6월 29일,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최승현(탑)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시작됐다.



그가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은 물론이고, '빅뱅'탈퇴 과정에서 팬들과의 불미스러운 충돌까지 겪으며, 최악의 이미지를 가지게 된 인물이었기 때문.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과거 최승현과 이정재의 친분 관계를 재조명하며, '이정재 인맥 캐스팅 논란'을 제기하기도 했다.




과거 최승현과의 친분 관계로, 인맥 캐스팅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던 이정재 / SNS 캡쳐
과거 최승현과의 친분 관계로, 인맥 캐스팅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던 이정재 / SNS 캡쳐




이로인해 여론이 점차 심각해지자, 이정재 측은 "작품의 캐스팅 권한은 감독과 제작사에게 있다"며 해당 논란을 부인했고, 넷플릭스 측 또한 "넷플릭스 작품의 캐스팅은 감독, 작가, 제작사 등 창작자가 창작 의도에 따라 결정을 내리고 있으며 넷플릭스는 이를 존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한 매체 또한, "오징어게임2의 황동혁 감독이 랩과 춤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를 찾다가, 논란의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탑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힌 바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최승현의 과거 마약 전과를 문제 삼은 누리꾼들은, '오징어게임2'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와중에 또 다른 논란이 터졌다.




'오징어게임2' 스태프의 갑질을 폭로한 누리꾼 / 온라인 커뮤니티
'오징어게임2' 스태프의 갑질을 폭로한 누리꾼 / 온라인 커뮤니티




2023년 7월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제 촬영이 벼슬인줄 알던 오징어 게임2 스태프 한 분 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던 것.



해당 글의 작성자는 "스태프 중에 덩치 큰 사람이 에스컬레이터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막으면서 명령조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전세낸 것도 아니고 예의가 없다. 피해 끼쳤으면서 뭐가 그렇게 당당하고 뻔뻔한가"라며, 당시 상황을 지적했다.



결국, 이러한 '스태프 갑질 논란'이 점차 심화되자, '오징어 게임2' 제작진 측은 다음날 "지난 10일 인천공항 오징어게임 시즌2 촬영 중 시민께서 불편을 겪으셨다는 내용을 접했다.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해야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오징어 게임2' 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해서 발생하자, 몇몇 누리꾼들은 "대체 뭘 믿고 이러느냐"는 반응을 보이며, '오징어 게임 시즌1'의 흥행 성적을 재조명했다.




300억 →1조






엄청난 흥행성적을 거둔 '오징어게임' / 넷플릭스




2022년 9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처음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엄청난 흥행돌풍을 몰고 왔다.



넷플릭스 공식 집계에 따르면, 당시 '오징어 게임'은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시청 시간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이 덕분에,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아시아 감독 최초로 미국 에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주연 배우 이정재 또한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에미에서 연기상을 받은 배우가 됐다.





엄청난 수익을 올린 '오징어게임' / 한경




이러한 '오징어게임'의 인기는 수익으로도 직결됐다.



30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비교적 저예산(?)의 드라마가, 무려 1조 2400억 원의 수익을 올렸던 것.



이러한 성공신화 덕분에, 본디 흥행에 따른 추가 개런티를 따로 지급하지 않는 방침으로 유명한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2'에 한해선 흥행에 따른 개런티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실제로 '오징어게임2'에 출연하는 이정재의 회당 개런티는 약 1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




'오징어게임2'에 파격적인 조건을 걸은 넷플릭스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파격적인 조건을 걸은 넷플릭스 / 넷플릭스




게다가, '오징어게임2'의 제작비를(배우의 개런티를 제외한) 시즌 1의 3배가 넘는 수준인 1천억 원 규모로 책정하기도 한 넷플릭스 측.



이러한 내용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어차피 망해도 본전은 챙길 수 있다는 것 아닌가", "근데 오징어게임2 성공하면 진짜 떼돈 벌 수 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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