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사이에서, '맘카페 사기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현영과 장동민이 큰 화제다.
상품권을 사면 추가로 금액을 더 지급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게 된 맘카페 운영자 A씨.
그런데, 이러한 A씨의 사기 사건에, 몇몇 연예인들의 친분이 이용됐다는 해석이 제기됐다.
'맘카페 사기 사건' 연루 의혹 대상자 1 : 현영
최근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맘카페 사기 사건'에, 개그맨 장동민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사기 사건은, 한 맘카페 운영자 A씨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카페 회원들에게 상품권을 사면 원금의 약 25%를 더해 추가 지급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사건으로, 282명의 피해자에게 460억원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이 사건으로 경찰의 구속 수사를 받게 된 A씨는, 영장실질검사를 받으러 가던 도중 기자들의 질문에 마이크를 후려치는 행위를 했던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많은 국민들의 공분까지 사게 됐다.
그런데 최근, A씨가 이러한 사기 혐의를 저지르기 위해 몇몇 연예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그리고 지난 2023년 7월 11일, 방송인 현영이 평소 A씨를 언니라고 부를 정도의 사이였으며, SNS를 통해 A씨의 상품을 광고해주거나 5억 원의 금전을 빌려 주는 등 대외적으로 친분한 관계임을 드러낸 사실이 알려졌다.
다만 해당 사실은, A씨가 5억 원을 갚지 못해 분노한 현영이, 특경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고발하면서 알려진 것으로, 현영이 A씨의 사기 행위에 가담했는지에 대한 여부는 불투명하다.
'맘카페 사기 사건' 연루 의혹 대상자 2 : 장동민
그리고 2023년 7월 12일, 이번엔 개그맨 장동민이 A씨와의 친분관계가 있다는 의혹으로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지난 2022년 1월, A씨 소유의 펜트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장동민은, 같은 해 4월엔 A씨 집에서 배우 현영과 함께 사진을 찍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맘카페 사기 피해자 모임으로부터 지탄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사실이, 최근 현영의 '맘카페 사기 사건' 연루 의혹과 함께 다시금 재조명되자, 장동민의 소속사 초록뱀이엔엠 측은 "라이브커머스에서 우연히 만난 뒤 장동민의 결혼사실을 알게 된 A씨가 결혼식 장소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겠다고 호의를 베풀었던 것이다"라며 해명했다.
또한, "장동민은 A씨와 전혀 친분이 없으며, 4월 현영과 함께 찍은 사진은 촬영차 방문한 것일 뿐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한 초록뱀이엔엠 측.
하지만 이에 대해 몇몇 누리꾼들은, "유명한 연예인들과의 친분으로 신뢰를 주니까 사람들이 사기 당할 수 밖에 없지", "어떻게 보면 공범아니냐"며, 부정적인 반응으로 일관했다.
한편, 이러한 연루 의혹에 대해, 현영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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