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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는 명품가방으로" 맘카페 사기사건과 현영의 상관관계

입력 2023-07-11 14:21:55


조선일보, SNS 캡쳐
조선일보, SNS 캡쳐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맘카페 사기사건'이 큰 화제다.



다수의 맘카페 회원들에게 약 460억원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진 해당 사건의 배경에, 용의자 A씨와 방송인 현영의 친분이 있었다고 전해졌기 때문.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용의자 A씨와 현영의 관계에 대해 재조명했다.




460억원의 피해를 입힌 맘카페 사기 사건





지난 2023년 2월, "맘카페 운영자가 상품권을 미끼로 회원들의 돈을 가로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받고 수사를 시작한 인천경찰청.



사건의 용의자로 알려진 맘카페 대표 A 씨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카페 회원들에게 상품권을 사면 원금의 15 ~ 31%를 더해 추가 지급한다며 속이고 돈을 가로챈 혐의로, 회원 282명에게 약 460억원에 이르는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해당 사기 혐의에 동업자 뿐만 아니라 아들까지 가담 시킨 것으로 알려진 A씨.




A씨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피해자모임 / 인천투데이
A씨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피해자모임 / 인천투데이




이러한 A씨의 사기 혐의에 분노한 피해자모임은, 이후 "A씨가 새로운 카페를 만들어 비슷한 행위를 저지르려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함과 동시에, A씨에 대한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결국, 해당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게 된 A씨.




사기 사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무시하고 법정으로 향한 피의자 A씨 / 조선일보
사기 사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무시하고 법정으로 향한 피의자 A씨 / 조선일보




그 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지법으로 향하던 그녀는, "사기혐의를 인정하냐", "피해자들에게 죄송하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마이크를 후려치는 행위를 보이며 국민적 공분을 사기도 했다.




A씨와 친분 과시한 연예인 B는 누구?




그런데, 지난 2023년 7월 5일,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졌다.



해당 사건의 용의자 A씨가, 평소 '재테크의 달인' 이라고 불리우는 방송인 B씨와의 친분을 과시해왔었다는 것.



평소 B씨는, A씨를 '언니'라는 호칭으로 부르거나, 본인의 SNS를 통해 A씨가 판매하는 화장품을 홍보했으며, 5억 원을 빌려주기도 하는 등 친분관계를 이어왔다.



이에 A씨는, 5억 원 빚의 이자로 고급 명품 가방을 주겠다며 B씨를 회유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A씨가 5억 원의 빚을 제대로 갚지 못하자 화가 난 B씨는 그녀를 특경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기에 이르렀고, 이러한 사실은 수십명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난 이후에야 알려지게 됐다.




'맘카페 사기 사건'의 용의자 A씨와 친분이 있었던 방송인 현영 / KBS
'맘카페 사기 사건'의 용의자 A씨와 친분이 있었던 방송인 현영 / KBS




그리고 2023년 7월 11일, 한 매체가 "가수 현영이 A씨에게 5억원을 빌려줬다가 받지못해, 특경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는 사실을 보도하면서, B씨의 정체가 방송인 현영임이 드러났다.



이러한 내용이 알려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A씨가 현영과의 친분을 과시해서 사기 사건이 더 커진 것 아니냐", "현영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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