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무려 30kg를 감량한 사실로 화제가 됐던 배우 이영아가 큰 화제다.
'강호동의 천생연분'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후,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기 활동을 이어간 그녀. 이후, KBS '제빵왕 김탁구'의 출연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됐지만, 결혼 등으로 인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면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런데, 최근 그녀가 다시금 연기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그녀가 전성기를 얻게 된 과정과 갑작스럽게 모습을 감춘 이유에 대해 재조명했다.
'뚱보는 싫어'에 거절
2011년 5월 3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는, 배우 이영아가 출연해 본인의 소신을 드러냈다.
이날, "최근 다이어트 식품 광고가 들어왔는데 거절했다"며 입을 뗀 이영아.
그녀는 이어, "광고주가 '난 뚱보가 싫어'라는 멘트를 하라고 하더라. 맘에 들지 않아 수정하지 않으면 안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이며, 광고를 거절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론 약간 통통한 내 모습이 좋다. 연예인이 아니라면 이렇게까지 다이어트 안 할 것 같다"고 밝히며,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게 된 이영아.
그렇다면, 과연 그녀에게 다이어트 광고 섭외가 들어온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사랑을 위해 '다이어트'
중학교 시절만해도, 무려 78kg의 비만 소녀였다는 이영아.
이에 대해 그녀는, "당시엔 돼지갈비 20인분을 먹거나 라면 3개에 밥을 말아먹을 정도로 식용이 왕성했다. 점심식사로 3단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기도 했다"고 회상한 바 있었으며, 그녀의 고모 또한 "이영아가 하루 12끼(?)를 먹은 적도 있었다"고 폭로한 바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후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다는 이영아.
학창 시절 짝사랑하던 남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1.5L 물통 4개로 하루를 견디는 등의 식단으로 지옥 다이어트를 시작한 그녀는, 이로인해 무려 31kg를 감량할 수 있었다고.
그 후, 대구에서 '얼짱'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팬클럽까지 생기게 된 이영아는,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생활무용예술학과 재학 중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입문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그녀의 '다이어트 잔혹사' 덕에, 훗날 그녀에게 다이어트 광고 섭외가 들어왔던 것.
연기와 사랑
연예계 데뷔 후, 그녀가 처음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장면은 바로, 2003년 MBC 예능 '강호동의 천생연분'의 최약체(?)로 손꼽히는 신정환을 힘으로 제압하는 장면이었다.
이를 통해 '천하장사' 이미지가 생긴 이영아는, 이후 '토지' '황금사과' 황금신부' '일지매' 등의 드라마에 간간히 출연하면서 연기활동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2010년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양미순 역으로 출연하게된 이영아.
'지상파 방송 중 마지막으로 시청률 50%(마지막회 시청률 50.8%)를 찍은 작품'에서, 'S.E.S' 유진과는 상반된 매력을 선보인 그녀는, 이로인해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다.
이 덕분에, 이후 '뱀파이어 검사' '대왕의 꿈' '달려라 장미' 등의 드라마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게 된 이영아는, 2018년 KBS '끝까지 사랑' 출연을 통해 배우 강은탁과의 공개 연애를 시작하면서 다이어트의 원동력이 됐던 '사랑'까지 쟁취하는 듯 했다.
결혼과 근황
하지만, 그로부터 5개월만에 강은탁과의 결별 소식을 발표한 이영아는, 이후 한동안 방송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던 중, 2020년 7월에 "2020년 3월에 3살 연하 일반인 남성과의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코로나 19사태로 연기하게 됐다. 그런데 그 직후, 임신을 확인했다"는 깜짝 소식을 전한 이영아는, 2020년 8월에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2021년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 외에는 별다른 작품 활동을 진행하지 않으면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육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 이영아.
그런데 최근, 그녀에 대한 반가운 근황이 전해졌다.
2023년 4월 18일, 배우 배수지가 본인의 SNS에 "연극 #임대아파트 행복했던 90분" "우리 (이영아)언니 멋져"라는 글과 함께 이영아의 사진을 남기면서, 연극을 통해 연기 활동에 복귀한 이영아의 근황을 전했던 것.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브라운관에서도 다시 이영아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오랜만에 소식이 전해지니까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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