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스파가 데뷔 3년 만에 인스타그램 멤버 개인 계정을 개설했다.
이와 함께 아이돌 인스타 계정에 관한 여러가지 사건들도 이목을 끌었는데,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돌연 500억 원 가치에 달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탈퇴했다.
블랙핑크 멤버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로 세계 기록을 갱신해 기네스에 이름을 등재하기도 했다. 이러한 흥미로운 사실에 반해,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돌 인스타 개설에 우려의 목소리를 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스타 개인 멤버 계정 활짝 공개한 에스파
5월 22일 에스파 멤버들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이후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단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칸 영화제 참석을 위해 이날 공항을 찾을 때와 같은 의상을 입고 있었다.
자신의 계정에 올린 사진에 중앙에 위치해 거울 셀프 사진을 찍은 모습이다. 이들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판 계기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0일 에스파는 유튜브 채널 ‘한밤’의 ‘아이돌 민원실 허실장 1회’에 출연해 개인 인스타그램을 계정하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출연진 허영지가 부계정을 만들라고 조언하자 멤버 닝닝은 “다 있어요”라고 솔직한 폭로를 내놓았다.
이어 비밀 메시지 서비스인 버블을 통해 멤버들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추천받는 모습이 드러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어 개인 계정이 공개된 후 몇 시간 만에 멤버들의 팔로워가 50만 명을 넘어서며 보는 이들로 하여끔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인스타 계정 개설로 기네스 명단에 이름 올린 블랙핑크
이와 함께 다른 아이돌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연예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는 인스타그램 계정만으로 글로벌 스타임을 증명했는데, 특히 멤버들중 리사의 파급력이 엄청난 것으로 확인됐다.
리사는 2019년 1월 13일, 대한민국 활동 남·녀 연예인들 중에서 인스타그램 팔로워 1위에 올라섰으며, 이와 함께 아시아에서 최초로 5000만 팔로워를 넘어섰다.
특히 최근 아시아인 최단 신기록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9000만 명을 돌파해 세계 신기록을 기록하는 기네스 측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는 리사의 파급력을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 이뿐만 아니라 멤버 제니 또한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7897만 명을 보유하며, 한국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1순위에 올라섰다.
이러한 블랙핑크의 인기에 대해 한 누리꾼은 “평소 눈에 띄지 않는 글로벌 톱스타 걸그룹의 삶을 전 세계인들이 궁금해한다는 반증이 블랙핑크의 팔로워 수인 것이다”라는 평을 내놓기도 했다.
5천만 명 팔로워 계정 돌연 삭제해 전 세계 놀라게 한 방탄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은 이례적인 소식으로 관심을 끌었다. 현재 4000-50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중 정국은 어느 날, 돌연 인스타그램 계정을 탈퇴했다. 당시 5000만 명 대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의 계정 가치는 한화 약 500억 원이라는 후문이다.
그럼에도 불구, 갑자기 사라진 정국의 계정에 누리꾼들은 “심경의 변화가 있어 보인다” “악의적으로 계정이 타인의 의해 삭제 됐을 것이다”와 같은 여러 추측이 제기됐으나, 결국 정국 본인이 인스타그램을 탈퇴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러 구설에 정국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인스타그램 탈퇴했다. 해킹 아니다. 안 하게 돼 그냥 지웠다. 걱정 말아 달라”고 전했다. 이어 “위버스 라이브나 할 것, (인스타그램) 앱도 지웠고 아마 앞으로 할 일은 없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긍정적인 면도 존재하지만 악영향에도 우려 증가
이와 같이 다양한 아이돌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팬들에게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을 하는 등 긍정적인 현상을 보이는 것이 반해, 일부 누리꾼들은 우려의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아이돌이 악플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주요 요지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막아 놓은 것도, 블랙핑크 멤버들이 다른 이들을 팔로우 하지 않은 것도 아마 인스타그램을 잘못해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방지하기 위한 것일텐데, SM엔터테인먼트가 이를 잘 관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SM엔터테인먼트가 지금까지 악플에 잘대처해왔으면,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았을텐데, SM의 악플 대처는 방관 수준이다”라며 걸그룹 에스파의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소식에 대해서도 걱정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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