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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법'으로 살펴보는 안영미의 원정출산 병역기피 논란

입력 2023-07-07 13:06:37


SNS 캡쳐, 유튜브 캡쳐
SNS 캡쳐, 유튜브 캡쳐




누리꾼들 사이에서, 안영미가 큰 화제다.



지난 5월, 만삭의 몸으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던 그녀가, 미국에서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을 전해왔기 때문.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안영미를 둘러싼 '원정출산 병역기피 논란'에 대해 재조명했다.




미국에서의 아들 출산





2023년 7월 6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가 안영미의 출산소식을 전했다.




미국에서의 출산 소식을 전한 안영미 / SNS 캡쳐
미국에서의 출산 소식을 전한 안영미 / SNS 캡쳐




이날, "안영미가 지난 4일에 아들을 낳았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안영미는 당분간 육아에 전념할 예정이다"며 기쁜 소식을 전한 소속사 측.



 



지난 1월에 임신 소식을 알렸던 안영미는, 이후 출연하고 있었던 MBC FM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와 MBC 예능 '라디오스타' 등을 하차하고 출산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소식에 몇몇 누리꾼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안영미의 출산 장소가 미국이었기 때문이다.




원정출산 논란




임신으로 인해 출연 중인 방송에서 모두 하차한 뒤, 미국으로 향한다는 계획을 밝힌 안영미.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과 함께, 출산의 기쁨을 맞이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안영미의 이러한 '미국 출산 계획'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안영미가 원정출산을 위해 미국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미국에서의 출산 계획을 세운 안영미 / 유튜브 캡쳐
미국에서의 출산 계획을 세운 안영미 / 유튜브 캡쳐




게다가, 당시 출연한 신봉선의 유튜브 영상에서 "미국 간다고 하니까 눈물이 난다"는 신봉선의 말에, "아주 가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대답하며 엄청난 논란을 불러왔던 안영미.



이후 "한국에서 돈은 돈대로 벌고, 미국 시민권 얻어서 군대 면제하려는 속셈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안영미는 본인의 SNS에 "이제 8개월 된 애한테 군대문제까지 생각하라고 하는 건 너무 먼 이야기 아니냐. 지금은 축복을 해줘야 할 때다"라는 게시글을 게재하기에 이르렀다.




병역기피 논란을 일축시킨 안영미 / SNS 캡쳐
병역기피 논란을 일축시킨 안영미 / SNS 캡쳐




또한, "남편이 필리핀이나 베트남에서 일했어도 갔을거냐"고 묻는 누리꾼의 질문엔, "생애 한 번 있는 출산을 위해 당연히 갔을 것"이라고 대답한 안영미.



이러한 해명에도, 이후 만삭의 안영미가 미국으로 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안영미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다시금 빗발쳤다는 후문이다.




유승준 병역기피 사건을 계기로 재정된 '홍준표법' / 유튜브 캡쳐
유승준 병역기피 사건을 계기로 재정된 '홍준표법' / 유튜브 캡쳐




하지만, 병역기피를 위한 원정출산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다.



2005년 '유승준 병역기피 사건'으로 재정된 국적법 개정안, 이른바 '홍준표법' 때문이다.



'홍준표법'은, '병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한국 국적 포기가 불가능해진다'는 내용을 골자로 삼은 법안으로, 원정출산에 의한 병역기피 등을 막기 위해 신설됐다.



해당 법안으로 인해,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재외 동포는, 한국 입국 시 강제 징집되거나 병역기피로 인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취업 및 비자 발급에도 불이익을 받게 된다.



즉, 안영미가 병역기피의 목적으로 출산을 한 것이라면, 이후 그녀의 아들은 '홍준표 법'이 폐지 되지 않는 한, 한국 땅을 밟기 어려워 질 것이라는 것.



이러한 내용이 재조명되자, 몇몇 누리꾼들은 "병역기피 목적으로 출국한 건 아니겠지", "아예 한국이랑 연 끊으려는 건 아닐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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