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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범 입건' 이천수 근황 공개에 과거 음주 폭행 논란 재조명

입력 2023-07-05 12:28:16


축구 선수 이천수가 우는 장면
축구 선수 이천수가 우는 장면




부인 심하은과 결혼한 축구선수 이천수의 음주 뺑소니범 관련 근황이 화제다. 



5일 한 매체는 이천수가 음수 사고를 내고 도망간 뺑소니범 검거에 큰 도움을 줬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일 이천수는 촬영을 마치고 귀하던 중 올림픽 대로에서 사고를 목격했다. 당시 피의자는 자신의 음주 사실이 들킬까 두려워 도주를 하고 있었다고.



이에 피해자가 '저 사람 좀 잡아주세요' 라는 요청하자, 이천수는 자신의 매니저와 갓길에 차를 세우고 피의자를 쫓았다고 전했다.




결국 이천수는 뺑소니범을 검거한 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인계했고. 피해자인 택시기사를 안심시켰다는 사실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과거부터 음주와 관련된 논란이 많았던 이천수. 이번엔 다소 다른 느낌으로 음주 관련 근황을 전했지만, 네티즌들은 그의 과거 '음주 폭행'사건도 재조명하는 중이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이천수가 많은 벌금을 냈다고 말하는 장면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이천수가 많은 벌금을 냈다고 말하는 장면




2013년 10월 이천수는 술집에서 일반인들과 시비에 휘말렸다. 당시 일반인들이 이천수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기에 화제가 됐다. 심지어 술집 사장은 이천수가 술병을 20병이나 깨면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이에 이천수는 "옆에 와이프와 지인들이 같이 있었는데 어떻게 폭력을 행사하느냐"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폭력을 참기 위해 술병을 깨는 행동을 했고, 그 과정에서 손을 다친 것뿐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전에도 음주 폭행사건에 연류된 바 있었기에 이천수를 향한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반면, 취객들이 아내에게 시비를 건것이기에 방어하기 위한 행동이었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이후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천수의 주장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나 충격을 자아냈다. 심지어 현장에는 아내도 없었다는 것.




KBS2 '살림남'에서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이 헤어질뻔한 과거 이야기를 하는 장면
KBS2 '살림남'에서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이 헤어질뻔한 과거 이야기를 하는 장면




또한, 현장에 있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우후죽순 제보되면서 결국 이천수는 경찰에 폭행혐의로 입건됐다. 



해당 사건은 피해자와 합의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음으로써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이번이 벌써 4번째 폭행 사건이기에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은 계속됐다.



특히 이천수가 거짓말로 대중을 기만했다는 점에 지적이 이어졌다. 계속되는 논란에 구단 측은 이천수에게 2013시즌 출전 정지, 2000만 원 벌금, 사회봉사 100시간, 각서 및 사과문 작성 등의 징계를 내리며 논란이 일축됐다.




2013년 음주폭행 당시 이천수가 자신의 SNS에 게재한 자필 사과문
2013년 음주폭행 당시 이천수가 자신의 SNS에 게재한 자필 사과문




한편, 악동의 이미지로 음주·폭행 사건으로 언론 보도가 됐던 이천수. 이번에도 음주 관련 사건이지만, 이전과 달리 선행을 베풀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제 사람 됐네", "또 사고를 친 줄 알았다", "철들었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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