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자서전 출간이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그의 측근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폭로를 담은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과거, 레이디가가와 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가수들이 충격적인 행보를 이어왔기에 해당 내용이 짐작되는 부분이다.

앞서 레이디가가는 자신의 충격적인 성생활에 대해 밝혔으며,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재까지 사귄 애인이 17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할리우드 스타들이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와 눈길을 끌었다. 영국 보도 매체 ‘더 선’은 지난 5월 8일(현지시간)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작성한 자서전 출간이 법적 우려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고 전했다.

알려진 바로, 해당 자서전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두 명의 할리우드 스타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그의 측근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폭로가 공개되기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출판사에 항의 편지를 보냈으며, 과하게 정직한 브리트니 스피어스 때문에 긴장한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자서전이 세상과 얘기를 나누는 순간이 되길 바란다”며 “스스로 의견을 얘기하고 기록을 바로잡는 순간이 되길 원하고 있다. 과거 관계에 대한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중 일부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대중의 시선과 입방아를 신경쓰며 평생을 살았지만 암묵적으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여기에 유명 영화배우, 음악계 사람들이 있다. 책을 통해 진실을 밝히고 싶어 한다”고 첨언했다. 당초 그의 자서전은 2024년 2월 출간을 앞두고 있었으나, 그해 연말 출간으로 출간일이 변경됐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근의 폭로에, 과거 이와 비슷한 폭로 사례들이 재조명 됐다. 지난 2009년 7월 10일(현지 시간), 팝가수 레이디가가는 자신의 파산과 밴드 멤버들과 경험한 성관계에 대한 후문을 밝혀 당시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는 당시 영국의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4번의 파산을 경험해 봤고, 때문에 내 매니저는 나를 총으로 쏘고 싶어했다”는 발언을 했다. 이어 “나는 버는 돈을 모두 쇼핑을 위해 사용하며, 현재 또 다시 파산을 앞두고 있다. 곧 다가올 투어로 인해 다시 한 번 노숙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농담을 했다.

특히 그는 “어디서 영감을 얻냐”는 질문에 대해 “달빛과 성관계, 술과 포르노(음란물)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밝히며, 연애관에 대해서 “나는 싱글이지만 성적 욕구가 다분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의 충격 발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레이디가가는 “항상 밴드의 남성 멤버들과 잠자리를 함께 한다”고 말하며 “그게 깔끔하고 간편하다”고 스스로에 대해 거리낌 없이 폭로해 논란이 불거졌다. 레이디가가의 충격 발언에 대해, 팬들은 “과거 ‘보이그룹 조나스 브라더스 멤버들과 집단 성행위를 하고 싶다’고 말한적 있기 때문에 별로 놀랍지 않다”는 반응과 함께 “할리우드에서 흔한 일 같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사귄 애인이 17명에 달하는 할리우드 톱스타의 소식 또한 눈길을 끌었다. 최근 북미에서 성황리에 콘서트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6년간 사귄 애인 조 알윈과 돌연 헤어지더니 영국 밴드 1975 리드 보컬 멤버 매튜 힐리와 열애 정황이 포착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조 알윈을 포함해 지금까지 16명의 애인과 교제했으며,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눈만 뜨면 애인이 바뀌어 있는 가수”라는 별칭을 붙이기에 이른다. 특히 그의 연애 변천사에서 가장 손에 꼽히는 것은 보이그룹 ‘조나스 브라더스’ 멤버 조 조나스와 교제한 것이다.

지난 2008년 7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을 조 조나스와 교제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27초 분량의 전화 통화를 통해 그로부터 결별 선언을 받게 됐다. 이러한 그의 열애 변천사를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미국이라지만 너무 개방적인것 아니야?” “17명과 사귄 것도 재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열애 뿐만 아니라 결혼으로 전 세계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톱스타도 있었다. 미국 유명 방송인 킴 카다시안은 만 19세의 나이에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결혼을 하게 됐다.

남편은 데이먼 토마스라는 이름의 음악 프로듀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사실은 당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이후 4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온 킴 카다시안은 23살 되던 해 이혼을 하게 됐고, 2011년 NBA 농구선수 크리스 험프리스와 재혼하게 됐다.

당시 그의 재혼은 미국 전역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그 이유는 한화로 약 110억 원이 투입된 초호화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와 동시에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결혼과정을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고, 여러 매체에게 한화 약 20억 원을 요구하며 결혼식 사진과 보도를 할 수 있는 권리를 줬다.

하지만 그는 결혼 72일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을 신청했고, 이후 유명 래퍼 칸예 웨스트와 재혼한다. 하지만 2022년, 킴 카다시안은 또 다시 이혼하게 됐다. 그의 세 번째 이혼 소식은 양육권과 관련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게 됐다.

그리고 칸예 웨스트는 이혼 이후 킴 카다시안에게 매달 한화 약 2억 6천만 원을 지급해야 하며, 자녀들의 등록금 및 교육비와 보안 비용 절반을 책임져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끝으로 당시 한화 몇 조원에 달하는 칸예 웨스트의 재산은 분할됐고, 자녀 양육권은 킴 카다시안이 갖게 됐다. 여러 할리우드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피곤하게 산다” “아침 드라마도 따라가기 힘든 할리우드” 등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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