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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한 마디에..." 이효리가 유일하게 출연하고 있다는 CF 정체

입력 2023-05-13 15:17:00


MBC, 스타투데이, 보그
MBC, 스타투데이, 보그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광고퀸으로 불렸던 이효리가 큰 화제다.



톱스타로 거듭나면서 수많은 광고를 촬영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광고계에서 모습을 감춘 이효리. 하지만, 이러한 그녀가 유일하게 출연하고 있는 CF가 있다고.



이에 누리꾼들은, 이효리가 광고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와, 그녀가 유일하게 출연하고 있는 광고에 대해 재조명했다.




"상업 광고 그만둡니다"





'광고퀸'으로 불렸던 이효리 / 처음처럼
'광고퀸'으로 불렸던 이효리 / 처음처럼





한 때 '광고퀸'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던,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스타 이효리.



당시 그녀는,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삼성으로부터 헌정 광고를 받거나 최장수 소수 광고 모델 이력이 있는 등, 광고 모델로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2012년 11월 28일에 돌연, '본인의 신념에 위배되는 상업 광고를 찍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당시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다.




이상순과의 결혼 이후, 방송계에서도 모습을 감췄던 이효리 / SBS
이상순과의 결혼 이후, 방송계에서도 모습을 감췄던 이효리 / SBS




게다가, 2013년 9월 1일에 있었던 이상순과 결혼식 이후, 신혼 생활을 위해 제주도로 내려가면서, 방송계에서 모습까지 감춘 이효리.



이로인해 그녀의 마지막 상업 광고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최장수 모델로 있었던 '처음처럼'이 됐다.




방송 복귀 후에도 이어진 '신념'





'효리네 민박'으로, 다시 방송계에 복귀한 이효리 / JTBC
'효리네 민박'으로, 다시 방송계에 복귀한 이효리 / JTBC




제주도로 떠난 지 5년 만인 2017년,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을 통해 다시금 방송계에 복귀한 이효리.



그녀의 출연 소식에 힘입어, '효리네 민박'은 최고 시청률 10% · 화제성 비드라마 1위 등 엄청난 대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한 언론에선 "효리네 민박의 영향으로 제주도 내국인 관광객이 100만 7천여명 늘었다"고 보도했을 정도로, 제주도의 관광산업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로인해, 엄청난 광고 업체들의 협찬 요청을 받게 된 '효리네 민박'.




차량 등을 제외하곤, 모든 간접광고를 차단한 이효리 / JTBC
차량 등을 제외하곤, 모든 간접광고를 차단한 이효리 / JTBC




하지만, 앞서 상업광고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이효리는, 제작진이 받아오는 PPL을 제외하곤 모든 간접광고를 차단하는 행보를 보인다.



게다가, 이후 "이효리가 '효리네 민박' 종영 후 찾아온 30억대의 광고를 모두 거절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이효리.




이후에도 광고에 대한 신념을 지켜간 이효리 / MBC 에브리원
이후에도 광고에 대한 신념을 지켜간 이효리 / MBC 에브리원




심지어 2022년 5월 출연한 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에서도, "들어오는 광고섭외가 있긴 한데 안 찍고 있다"고 밝힌 그녀는, 현재까지도 본인의 신념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효리가 유일하게 광고모델로서 출연하고 있는 구두 브랜드 '아지오' / 아지오
이효리가 유일하게 광고모델로서 출연하고 있는 구두 브랜드 '아지오' / 아지오




하지만 이러한 그녀에게도, 2018년부터 현재까지 모델을 맡고 있는 단 하나의 광고가 있었으니, 바로 구두 브랜드 '아지오'다.




"효리가 하면 좋겠네"





사회적 기업 '구두 만드는 풍경'에서 만든 구두 브랜드 '아지오' / 서울신문
사회적 기업 '구두 만드는 풍경'에서 만든 구두 브랜드 '아지오' / 서울신문




2010년 1월 론칭된 '아지오'는, 시각장애인 대표 유성은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 '구두 만드는 풍경'에서 만든 구두 브랜드로, 주로 청각장애인을 고용해 구두를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장애인 회사라는 편견과 심한 경영난을 겪은 끝에 3년 만에 폐업하게 된 '아지오'.




'문재인 대통령 구두'로 큰 화제가 되면서, 다시 영업을 재개하게 된 '아지오' / 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 구두'로 큰 화제가 되면서, 다시 영업을 재개하게 된 '아지오' / 조선일보




그러나 그로부터 4년이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신은 낡은 '아지오' 구두가 큰 화제로 떠오르면서, 영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고.



이후, 가수 유희열이 직접 모델로 참여해 도움을 주면서 안정화를 찾게 된 '아지오' 였지만, 당시 새롭게 시작한 여성화의 홍보 모델이 없어, 또다시 골머리를 앓게 된다.




아지오 광고모델로 나섰던 유희열의 도움으로, 이효리와의 인연을 시작하게 된 아지오 / 아지오
아지오 광고모델로 나섰던 유희열의 도움으로, 이효리와의 인연을 시작하게 된 아지오 / 아지오




그런데, 그때 공장을 찾아왔던 유희열이 "그거 효리가 하면 좋겠다"며 이효리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를 이효리가 즉각적으로 승낙하면서 양측의 긴 인연이 시작된다.




모델료로 수제화 두 켤레만 받았다는 이효리 / SNS 캡쳐
모델료로 수제화 두 켤레만 받았다는 이효리 / SNS 캡쳐




게다가 놀랍게도, 이효리가 아지오의 모델료로 받은 것은, 그녀가 광고에서 직접 신었던 수제화 두 켤레 뿐이었다는 것.



이러한 소식에, 당시 누리꾼들은 "이효리 진짜 대단하다", "이런게 진짜 선한 영향력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현재까지도 '아지오' 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효리 / SNS 캡쳐
현재까지도 '아지오' 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효리 / SNS 캡쳐




그 후에도 이효리는, 본인의 SNS를 통해 '아지오' 홍보 글을 게재하는 등 현재까지 '아지오'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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