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의 신작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이 오는 25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진은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 이효리가 함께한다.  한편 지난 12일 녹화를 위해 성균관대 축제에 방문한 이효리는 '헤이걸' 시절 스타일을 완벽 재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댄스가수 유랑단 재밌겠다", "이효리 너무 예쁘다"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일각에서는 "김태호 PD 또 똑같은 음악예능 찍네","지구마블 세계여행때 보니까 유튜브랑은 안맞는거 같드라"와 같은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댄스가수 이효리가 성균관대 인문캠 캠퍼스 축제에 떳다. 

이날 이효리는 20년만에 ‘헤이 걸’을 연상케하는 완벽한 외모를 보여줬다.

지난 12일, 그녀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BABY GIRL IN 성대”라는 글과 셀카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 된 사진 속 이효리는 양갈래 머리에 흰색 베레모를 쓰고 힙한스타일에 흰색 원피스와 부츠를 착용해, 20년전 선보였던 ‘헤이 걸’ 시절의 모습을 완벽 재현했다. 

또한 이날 그녀의 곁엔, ‘헤이걸’ 시절 전담 래퍼로 활동한 래퍼 라이머도 자리를 함께했다.  

두 사람의 레전드 공연은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김태호 PD의 TVN 새예능 ‘댄스 가수 유랑단‘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 최고의 여가수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의 축제 및 페스티벌을 돌며 팬들을 직접 대면하는 투어 콘서트 예능이다. 

‘댄스가수 유랑단’의 첫무대가 일부 공개됐다.

앞서 11일 공개된 이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댄스가수들이 모여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하자”라는 이효리의 음성으로 시작된 ‘댄스가수 유랑단’의 공연이 담겨있었다.

제작진은 첫 번째 주제로 ‘유랑단에서 부르고 싶은 첫 곡’을 공개하며, 각 노래마다 특별한 주제가 있음을 예고했다. 멤버 김완선은 ‘리듬 속의 그 춤을’, 엄정화는 ‘배반의 장미’ 이효리는 ‘10 MINUTES’을 꼽았다. 보아와 화사는 각각 ‘NO1’, ‘멍청이’룰 뽑았다. 

한편 해당 영상에는, 유랑단의 최고참 맏언니인 김완선의 엉뚱한 백치미가 담긴 장면도 돋보였다. 멤버들을 상대로 MZ 테스트를 낸 보아에, 김완선이 “나 MZ인가봐”라며 여전히 소녀같은 매력을 전했던 것.

촬영 전 13일부터 19일까지는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댄스가수 유랑단’의 여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가 오픈된다. 해당행사에서는 유랑단 버스, 안무 연습실, 스테이지 세트 및 특색있는 체험형 포토존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하지만,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새롭게 돌아온 '무한도전' 제작자 김태호 PD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갑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태호 PD 새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본문 속 작성자는 “놀면뭐하니 환불원정대 3명에 김완선 보아만 추가됐음 안봐도 본거 같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태호는 음악이랑 추억팔이만 하는거 같다“, “안봤는데 벌써 질린다 유튜브 보는게 나을듯”, “저기서 남자 한명만 추가해서 여행가면 꽃보다누나임“, “시청층을 30~40으로 잡은건가 난 안볼듯“, “나영석은 신서유기 뻔하긴 해도 지락실처럼 다른 포맷도 잘찍든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호 PD의 여행예능 ‘지구마블 세계여행’을 향한 비난여론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3년 2월 24일 넷플릭스와 티빙에서 첫 공개된 ‘지구마블 세계여행’은 대세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출연했고 스튜디오 MC는 노홍철, 주우재, 주현영과 이용주, 박세미, 다나카가 함께했다. 

‘지구마블 세계여행’은 2022년 10월 20일 처음 공개된 티저 영상을 공개헀고 당시 방영일은 2022년 12월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약속과 달리 2달이나 늦게 ‘지구마블 세계여행’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세분이 따로 여행가는게 더 재밌겠다”, “몇달을 기다렸는데 티저 재탕은 하지말지 허무한 15분이였다”, “김태호는 유튜브 플랫폼에 적응을 못한거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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