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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에 빨간불' 오랜만에 컴백하자마자 활동 중단 선언한 가수

입력 2023-05-14 06:34:00






사진=안지영 사랑 zip 화보, freepik
사진=안지영 사랑 zip 화보, freepik





오랜만에 컴백을 통해 앨범을 선보였던 볼빨간사춘기가 코로나 확진을 통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앞서 안지영은 목 상태 등 건강이상설도 몇차례 제기됐던 바, 팬들도 안타까워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볼빨간사춘기는 우지윤의 탈퇴로 1인 체제 활동 중입니다. 불화설 포함 여러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고, 과거 안지영과 우지윤의 화해에도 궁금증이 쏟아졌죠.




오랜만에 컴백, 다시 빨간불 




볼빨간사춘기는 순수하고 솔직한 느낌의 음악을 펼쳐왔습니다. 볼빨간사춘기는 대형소속사 소속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데뷔하자마자 크게 성공했습니다. 데뷔 때에는 2인으로 데뷔하였습니다. 



볼빨간사춘기는 슈퍼스타 K에서 인기를 얻은 후에 지금의 소속사 '쇼파르뮤직'과 계약했습니다. 계약 이후 데뷔까지는 2년이나 걸렸는데요. 곡을 여러 개를 받아서 데뷔 앨범을 준비했지만, 그룹 색깔에 맞는 곡이 나오지 않아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사진=컴백한 볼빨간사춘기/ KBS '박재범의 드라이브' 캡처
사진=컴백한 볼빨간사춘기/ KBS '박재범의 드라이브' 캡처




회사에서 곡을 써보라는 권고를 듣고 직접 곡을 쓰게 됐고 자작곡을 통해 그룹의 색깔을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데뷔곡 '우주를 줄게'는 인디 레이블임에도 화려하고 팝 스타일 사운드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편 우지윤의 탈퇴 이후 안지영은 2020년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앨범을 내기는 했지만 건강 문제로 활동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2023년 4월에 발표한 '사랑zip'은 '서울(Seoul)' 이후에 1년만에 발표하는 앨범이었습니다. 총 5개의 음원이 수록되어있습니다. 이번 앨범 역시 전 곡 자작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이틀이 총 3개로 구성되었습니다.



타이틀곡 중 하나인 'Chase Love Hard'는 황민현이 피쳐링을 해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볼빨간사춘기 특유의 재치있는 가사와 황민현의 목소리까지 곁들여져서 달콤한 사랑노래입니다. 



그렇게 제대로 된 활동을 예고했던 안지영은 돌연 활동에 빨간불이 걸립니다. 소속사 쇼파르엔터테인먼트는 5월 9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8일 볼빨간사춘기가 컨디션 난조로 인해 진행한 PCR 검사에서 코로나 19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소속사는 "활동 재개 일정은 아티스트의 충분한 회복 이후 추후 안내하겠다"라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계속 제기됐던 불화설, 건강이상까지




원래 2인조로 데뷔했던 볼빨간사춘기는 2020년 우지윤이 팀을 탈퇴하면서 1인조 밴드가 됐습니다. 안지영과 우지윤의 불화설은 이전부터 제기되어왔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었습니다. 




사진=
사진=우지윤의 손편지/쇼파르 뮤직




그러나 우지윤의 탈퇴로 다시 불화설이 제기되었습니다. 탈퇴를 하면서 서로를 언팔했기 때문인데요. 우지윤은 탈퇴  당시에 손편지를 게재했습니다. 해당 손편지에 의하면 향후 진로에 대한 고민 때문에 선택한 결정이라고 했습니다. 



볼빨간사춘기는 두 멤버 모두 작사와 작곡을 진행하고 있지만, 앨범에 실리는 비율은 안지영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또한 안지영은 보컬도 전적으로 맡고 있기 때문에 해당 그룹에서의 성장을 고민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2인조 볼빨간사춘기/MBCevery1 '주간아이돌'
사진=2인조 볼빨간사춘기/MBCevery1 '주간아이돌'




우지윤은 개인 SNS를 통해서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친구가 저와 더 빨리 헤어지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라며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팀을 나오게 되었습니다"고 업로드 했습니다. 



우지윤은 먼저 회사에 탈퇴의사를 비췄지만, 멤버에겐 비추지 않았습니다. 안지영은 뒤늦게 회사를 통해 하나뿐인 멤버의 탈퇴소식을 듣고 서운했다며 본인의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안지영은 다시 한 번 자신의 심경을 업로드 하였습니다. 이미 마음만은 "탈퇴를 결심한 후에 볼빨간사춘기 음악을 진정성 없게 소비하고 싶지 않았다"며 "탈퇴를 논의한 시점에서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이 낫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불화설을 해명하는 안지영/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불화설을 해명하는 안지영/MBC '라디오스타' 캡처




한 TV 프로그램에서는 안지영은 불화로 인한 탈퇴는 억측이며 아직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고 다른 길을 응원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안지영은 우지윤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안지영의 말과는 다르게 우지윤은 탈퇴 이후 바로 곡을 발매합니다. 우지윤이 발매한 앨범에서는 2곡이 담겨있었습니다. 두 곡 모두 우지윤이 안지영을 저격한 것이 아냐니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해당 앨범에서는 '끊임없이 원하고' '욕심' '자기합리화' '가스라이팅' 등의 단어들이 들어가있어 이 부정적인 단어들이 모두 안지영을 저격한 거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노래에서는 '빈칸에 채우든지 말든지 신경쓰지 않으니' 라고 하였는데 안지영 앨범의 1번 트랙의 제목이 '빈칸을 채워주시오'였어서 역시나 저격이 아니냐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사진=2인조 볼빨간사춘기/마이데일리
사진=2인조 볼빨간사춘기/마이데일리




안지영은 이후 다시 SNS를 통해 우지윤의 가사들로 인해서 악플과 비난이 쏟아져서 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매주 심리 상담과 우울증으로 힘들어서 우지윤을 언팔했다고 전했습니다.



물론 우지윤은 개인 SNS에서 해당 곡은 몇 년 전에 썼던 곡이며 더이상 불미스러운 일로 입에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서 피하지 말고 연락을 통해 풀어나가자고 전했습니다. 




음정 불안정, 고음 불가 위기의 노래실력





사진=목상태가 안좋았던 시절의 안지영/ 유튜브 채널 'dingo'
사진=목상태가 안좋았던 시절의 안지영/ 유튜브 채널 'dingo'




볼빨간사춘기는 한편 충격적인 목 상태가 발견되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밝고 화사한 노래를 펼치는 볼빨간사춘기의 음악답게 보컬인 안지영의 목소리도 맑고 시원한 느낌이었죠.



그러나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다소 많이 허스키한 목소리로 노래해 다시금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의 불안정함도 있었고, 관객에게 마이크를 여러 차례 넘기는 모습에 목이 아파 그러는 것 아니냐는 안타까운 반응도 있었습니다. 특히나 한 대학축제에서도 고음 파트를 힘들게 소화하는 모습에 많은 우려가 지속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미 2018년에도 '라이브가 불안정하다' '목 상태가 안좋아보인다' 등 네티즌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고음이 아닌 부분에서는 예전 목소리와 비슷해보이긴 했으나 목상태가 안 좋았던 것은 사실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최근 컴백한 라이브 영상에서는 고음을 무리없이 소화해내며, 맑고 상쾌한 음색을 선보여서 모든 논란을 일축시켰습니다. 우려를 표했던 네티즌들도 '역시 음색 너무 좋다' '봄 느낌 너무 산뜻하다' 등 호평을 일삼았습니다. 



한편 오는 5월에는 오프라인 콘서트가 예정되어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안 좋아진 몸 상태로 콘서트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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