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쥬얼리 2기 전 멤버들이었던 박정아, 조민아도 이지현과 같이 아이를 기르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월엔 조민아가 쥬얼리 내부 불화설 혹은 왕따를 언급하듯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운함을 드러냈던 바 있다. 결과적으론 이지현의 소속사가 나서 논란을 잠식시켰지만, 현재도 이지현은 조민아를 인스타 팔로우 중이다.
이지현 살찐 근황? 사실은
15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첫 번째 사진은 언제 찍혔을지 모르는 후덕한 인상의 이지현이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지현은 "첫 번째 사진 깜짝 놀라셨죠?? 정확히 2023년 1월 26일 사진이에요. 나이가 앞자리가 바뀌니 아무리 운동해도 살이 찌더라구요.. 특히 뱃살이 정말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그래서 헐랭이 고무줄 치마틀 몇개 사서 입고 다녔었어요"라고 글을 적었다.
그러면서 남긴 다음의 사진. 완전히 상반된 사진이었다. 알고 보니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식품을 소개하기 위한 '빌드업'이었던 것.
많은 누리꾼들은 이지현의 게시물에 "식단표 대로 먹으면 뱃살이 조금이라도 들어갈까요? 진짜 다이어트 식품 안 먹어 본 게 없는 1인이에요ㅠㅠ" "언니 이거 플랜대로 먹는건가요~?!" "헉 진짜 2023년 1월 사진 맞나요? 대박" "와ㅋㅋ 첫 번째 사진 정말 지현님이에요? 누군가 했어요 ㅎ 다이어트 성공하신 거 추카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실 이지현은 지난 주말뿐만 아니라, 평상시 매일 같이 근황을 올리기로 유명하다. 완벽한 몸매와 늘씬한 기럭지는 물론, 아이 엄마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비주얼을 자랑한다고. 게다가 지난 10일 방송된 '일타강사' 편에는 ADHD 아이를 가진 엄마로 출연하기도 했다.
엄마가 된 쥬얼리 멤버들
쥬얼리 멤버들 몇몇은 아이를 가진 대한민국 여느 어머니처럼 살아가고 있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는 지난해 12월, 전남편과의 이혼 소송을 마치고 아들 강호 군을 혼자 키우며 육아에 힘쓰고 있다.
평상시엔 운동과 요리가 취미라고 한다. 그가 운영하는 개인 블로그에는 요리와 관련된 글도 종종 게재되곤 한다. 인스타 게시글은 엄마의 손길이 가득 담긴 정성스러운 음식 사진들로 가득할 정도.
2016년 결혼해 딸 아윤 양을 기르고 있는 박정아도 마찬가지였다. 일상을 자주 알리진 않지만, 종종 올라오곤 하는 게시물로 근황을 전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긴 하나, 육아에 전념하는지 1년 전 영상이 전부라고.
하지만,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간간이 방송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곤 한다.
이지현은 슬하에 장녀 서윤 양과 장남 우경 군을 두고 있다. 위에서 소개한 것처럼 두 아이의 엄마로 살며 다사다난한 일상을 팬들과 나누곤 한다.
서인영도 올해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에 골인했으나, 하루 전인 14일 방송된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출연해 신혼 생활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남편 회사가 바쁜 관계로 신혼여행도 보류했다며 여러 가지 일화를 쏟아내는 입담에 패널들은 웃음이 떠나가질 않았다고.
조민아, 현재도 멤버들 인스타 팔로우는 X
돋보이는 건, 여전히 이지현은 조민아를 팔로우 중이었다는 점이었다. 당초 지난 3월 조민아가 다시금 쏘아올린 쥬얼리의 '왕따설'이 불거진 이후, 욕을 얻어먹은 건 이지현이었기 때문.
쥬얼리는 1기부터 4기까지 수차례 멤버의 교체가 잦았다. 그래서 찐팬이 아니고서야 1~4기 멤버들이 얼마나 활동했는지 정확하게 아는 이는 많지 않은 편.
어쨌든 조민아는 한 매체를 통해서 박정아, 이지현, 서인영 모두 각자 개인적으로는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고 불화는 아니라고 설명한 바 있다.
물론, 쥬얼리 전 멤버들과 개인적으로 나눈 카톡 내용까지 공개하면서 여론은 더욱 악화되긴 했으나 그는 '소외받는 것 같아 서운하다'라는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조민아가 앞서 겪은 숱한 논란거리는 모두 제쳐두고서라도 '심증 만으로 멤버 간의 불화설'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여론이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멤버 활동이 끝난 지 17년이 지난 시점에서 각자 활동하는 전 멤버들에게 '책임감'을 언급했다는 것 때문에 조민아에게 쏟아진 비판의 목소리도 꽤나 높았다.
결과적으론 이지현의 소속사인 피앤드케이 측에서 '멤버들 소속사가 다르기 때문에 완전체 섭외는 방송국에서 담당한다'고 밝혀 불화설이나 내부 왕따설 자체는 당초 제기될 상황도 아니었던 것으로 정리됐다.
어쨌거나 멤버 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은 없으나, 그냥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가는 쥬얼리 출신 멤버들이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그려나가는지 가끔 생각나면 찾아보면 될 일.
그 점에서 본다면, 현재까지도 조민아를 인스타 팔로우 중인 이지현도 보이지 않는 응원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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