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과 개그우먼 박나래가 악성루머에 전면전을 예고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나래와 성훈이 관계중 경련이 와 (세브란스) 응급실에 왔다'라는 루머가 퍼졌다. 양측 소속사는 "일명 카더라통신의 루머를 재생산하는 유포자들의 IP를 추적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성훈과 박나래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열애설이 아닌, 서로 인스타그램 계정이 팔로우가 돼 있지않아 '손절설' 및 멤버간 불화로 인한 나혼자산다 '하차설'이 돌기도 했던 인물이다.

배우 성훈과 방송인 박나래가 열애설 소식에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5일 성훈, 박나래 양측은 공식입장을 공개했다. 양측 소속사 모두는 “일부 온라인에서 확산중인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선처나 합의없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엄중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사람이 성관계를 하다 경련이 와서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방문했다”라는 내용의 터무늬없는 내용이 인터넷에 퍼졌다.  

충격적인 내용의 소문에 박나래 측은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를 사실인 대신 재생산을 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해당루머에 대한 강력대응을 예고했다. 

성훈의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에서 확산하는 성스러운 흔적과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두고 묵인할 수 없어 법적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두사람의 소속사측은 일명 ‘카더라통신(~하더라)’등의 루머를 사실인 양 재생산하는 유포차들의 ip를 모니터링 및 추적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과거 한차례 열애설이 터진 전례가 있었다. 지난 2019년 12월에 열린 MBC 방송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성훈은 멤버 박나래의 드레스의 어깨부분을 잡고 포옹하는 모습이 방송돼 큰 화제를 모았었다. 

당시 성훈은 박나래와의 열애설에 관해 “그럴리가요”라며 부인했지만 2022년에 출연한 ‘KBS’ 예능 옥탑방 문제아들에서 박나래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는 질문에 “나래가 괜찮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열애설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성훈은 나래를 끌어안았던 것에 대하여 “제 습관과 같은건데 남자를 봐도 포옹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래와는 워낙 친하니까 포옹이 자연스러웠는데 다른분들이 보실때는 완전 오해하셨던거 같다” 등의 입장으로 일축시켰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나래는 “성훈은 언론 매체가 있을때만 보여주기 식으로 저렇게 행동한다 평소에는 잘해주기는 해도 저렇게까지 스윗하지 않다”고 밝혔다.

배우 성훈은 예능에서 여자 출연진과 과도한 컨셉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여럿 있기도 했다.

그는 박나래뿐 아니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훈의 데이트’에서도 골프선수 최예지 프로를 초대해 시합을 펼쳤다. 게임에서 질 것 같다고 느낀 성훈은 최 프로에게 다가가 어깨에 기댄채 귓속말을 했는데 3자의 시선에서 두사람의 모습은 애인과 다름없다고 느낄 정도였다고. 

또한 MBC ‘나혼자산다’에 함께 출연한 가수 손담비와 드라이브 중이던 그는 “아이고 잘했어”라며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에 패널 장도연은 “운전강습 받는 연인처럼 보인다”라고도 말했고 기안84도 이에 동조했다. 그러나 그냥 연출이었을 뿐. 

하지만,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성훈과 손담비가 교제하고 있다”라는 황당한 열애설이 불거져 두 사람은 결국 스튜디오에서 해명의 시간을 가졌다.

성훈은 손담비와의 드라이브 장면을 두고 “약올릴려고 머리를 만진거다”고 해명했지만 장도연은 “약올리려면 머리를 이렇게 치지, 누가 어루어만지냐”고 호통을 쳐 큰 공감을 받기도 했던 것도 사실. 그래도 방송에서 보인 연출임은 자명한 사실. 

이에 성훈은 “저는 남자여자 안가리고 그래요”라고 대답했고, 기안84는 “형이 내 머릴 언제 쓰다듬었다고 그래요”라며 일침을 날렸다. 또한 기안84는 “형 사귈거면 진짜 걸리지마요. 오래 못갈것 같아서 그래요”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박나래와 기안84가 성훈의 가벼운 스킨십 행동에 질려 손절을 친거 같다”는 여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같이 활동했는데 서로 인스타팔로우가 안되있는게 수상하다” “서로 언팔한게 아니냐” 등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벌어진 응급실 논란에 양측 소속사 모두 강하게 부정하고 있기도 하고, 방송에서 연출된 상황 모두 하나의 해프닝이었다는 점은 확실한 사실. 결과적으론 확대 해석이 가져다준 황당한 사건이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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