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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가야?" 드라마 복귀 전부터 이상~하게 논란이 많았다는 서인국

입력 2023-05-17 23:07:55


사진=드라마 촬영장 사진, 서인국/KBS
사진=드라마 촬영장 사진, 서인국/KBS




서인국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를 통해 데뷔한 후 가수 활동을 몇 년 간 이어가다가 연기자로 전향했습니다. 오피스 활극, 로맨스, 스릴러 등을 통해 연기자로 눈도장을 찍었죠.



서인국은 군대 논란 및 박보람과의 열애설 이후 복귀하고나서, 지난 2022년 방영된 '미남당' 작품 참여까지 꾸준한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서인국은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합니다만, 방송도 전에 논란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드라마, 방영 전부터 논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코엑스에서 지나가는 행인한테 욕했던 한 드라마 스태프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도배되었습니다.




사진=서인국과 박소담/텐아시아
사진=서인국과 박소담/텐아시아




글쓴이는 "코엑스를 거닐다가 외국인이 사진 요청을 해서 찍어주고 있었다"라며 "근데 갑자기 옆에 있던 베이지색 바지를 입고 블랙 볼캡을 쓴 마른 체형의 대머리 아저씨가, 우리한테 처음부터 인상을 팍 쓰면서 손짓으로 훠이훠이 벌레쫓듯이 '찍지 말고 가세요'라며 엄청 성질을 냈다"고 전했습니다. 



글쓴이는 외국인의 사진을 찍어준 것이라며 자신을 쫓던 스태프에게 상황 설명을 했지만, 스태프는 "찍지 말라면 찍지 말아야지 딱보면 모르겠냐"라며 오히려 적반하장 태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억울한 글쓴이는 "왜 나한테 성질을 내냐, 나한테 뭐라 그러지 말고 그대로 외국인한테 말하시라"라고 대응했지만, 스태프는 혼잣말을 연이서 하더니 갑자기 "빠가야?"라고 발언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주변에 자기보다 강해보이고 키 큰 남자한테는 두 손 공손히 손짓하던데 약해보이는 사람들한텐 우리한테 하듯이 벌레 쫓는 것 마냥 가라고 했다"며 분노했습니다. 




사진=논란이 있었던 글/인터넷 커뮤니티
사진=논란이 있었던 글/인터넷 커뮤니티




해당 글이 커뮤니티를 떠돌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확산되자 15일 '이재, 곧 죽습니다'제작진은 "지난 주말 촬영 장소 정리 및 안내를 위해 당일 고용된 보조 스텝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어 "불쾌감을 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실, 최근에는 촬영장 민폐논란이 꽤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일례로, 아이유와 박보검이 출연예정인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들 수 있겠습니다. 관광차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찾은 시민이, 드라마 촬영 때문에 사진 촬영이 전부 통제되어 관광을 즐기지 못한 사건이었습니다.



역시나 제작사 측에서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 약속하면서 사과하였습니다. 이 같은 논란들은 드라마에 대한 반감을 불러일으켜, 결과적으론 방영에 앞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기도 하죠. 아직도 허술한 업계 관계자들의 대응이 이해가 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에겐 유난히 민감한 사안, 군대 면제




한편, 출연 드라마가 도마에 오르면서 서인국의 과거 논란까지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군대 면제 논란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남자 연예인들의 군대 관련 문제는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받기 마련입니다.



특히나 최근에는 병역 비리로 파장을 일으킨 남자 연예인들이 많았습니다. 병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기 위해 비리를 저질렀던 인물들이 밝혀져, 대한민국이 떠들썩 했으니까요. 서인국 또한 군대 관련 이슈가 있었습니다. 




사진=최근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서인국/서울경제
사진=최근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서인국/서울경제




서인국은 2017년 3월 군대에 입대하였습니다. 그러나 돌연, 신병교육소에 입소한 서인국은 입소한지 4일 만에 발목 골연골병변으로 귀가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발목 골연골병변은 선천적인 요인이나 외상에 의한 발목 관절 손상, 반복적인 미세 손상이 원인이 되어 일어납니다. 



발목 뼈와 정강이 뼈의 끝 부분이 마주치면서 뼈가 부딪히면서 통증 및 괴사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죠. 평소에는 통증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만성적인 발목 관절 통증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당 질환은 뼈에 충격이 가해지면 연골이 떨어지기 때문에, 군대 훈련을 받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어왔던 것인데요. 당시 서인국은 재검사를 통해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5급은 사실상 면제이기 때문에 여론의 반응은 날카로웠습니다. 



서인국에게는 각종 비난이 쏟아지며 '병을 일부러 방치하고 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도 제기되었습니다. 서인국은 조용히 있다가 시간이 흐른 뒤, 팬카페에 해명을 남겼습니다. 



그는 '원래 발목 통증이 있어 치료는 받아왔고 군대를 못가게 될 줄은 몰랐다'고 고백했습니다. 군대에 남고 싶었으나 훈련받을 몸 상태가 아니라는 말에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었죠.




사진=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서경STAR
사진=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서경STAR




그렇게 서인국은 1년 6개월의 시간동안 작품을 하지 않고 조용히 지내다가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을 통해 컴백했습니다. 조용히 지낸 시절이 무색하게 서인국을 향한 싸늘한 반응은 여전했습니다. 



역시나 해당 드라마 또한 캐스팅 때부터 비난이 쏟아졌고, 방송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서인국은 제작발표회에서도 "연기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한 번 돌아선 대중의 인식은 쉽사리 바뀌지 않았습니다. 




"흑역사는 이제 그만" 공개연애 이후 조용했던 연애 소식





사진=박보람 인스타그램
사진=박보람 인스타그램




서인국은 지난 2017년 12월에 '슈퍼스타 K'출신 가수 박보람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바 있습니다. 그리고 둘은 1년 6개월째 열애중이라며 쿨하게 공개연애를 선언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소속사도 같았으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출신이라는 점 등 다수의 공통점을 갖고 있어 연애로 이어진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대중의 반응 역시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일각에서는 서인국의 병역 논란으로 인해 싸늘한 시선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열애 인정 5개월 만에 결별을 소식을 전했습니다. 



서인국의 소속사 'BS컴퍼니'에서는 "서인국 씨와 박보람 씨 두 사람이 각자의 활동과 일정으로 인하여 최근 결별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며 "앞으로 좋은 모습의 선후배로 남기로 하였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서인국의 뮤직비디오 촬영 소품으로 사용된 사진/강미나 인스타그램
사진=서인국의 뮤직비디오 촬영 소품으로 사용된 사진/강미나 인스타그램




그 후 서인국은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강미나와의 열애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본래는 뮤직비디오로도 공개된 서인국의 곡을 응원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지만, 너무도 다정한 두 사람의 사진이 퍼졌기 때문인데요.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잘어울린다"라며 "열애설이 난 줄 알았다"라고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 속 소품 촬영을 위한 사진이었음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다른 한편, 서인국은 연내 방영을 앞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에 출연하여 박소담과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을 소재로 연출된다고 합니다. 판타지 로맨스 작품으로 대중의 곁에 찾아올 서인국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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